세상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이 안평대군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제 허물 전혀 잊고 남의 흉만 보는고야 남의 흉 보거라 말고 제 허물 고치과저 안평대군 ; 1,418년[태종 18년] ~ 1,453년[단종1년] 조선 초기의 왕족, 서예가, 세종의 셋째 아들로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고 시문, 서, 화에 모두 능하여..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7.01
공명도 잊었노라. 공명도 잊었노라 金光煜 공명도 잊었노라 부귀도 잊었노라 세상 번우한 일 다 주어 잊었노라 내 몸을 내마저 잊으니 남이 아니 잊으랴 金光煜[김광욱. 1580 ~ 1656] 조선의 선조, 광해, 인조, 효종 때의 문신. 2016년 05월 31일 2016년 향군보[재향군인신문] 제708호[2016년 06월 01일 수요일 발행] 11..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5.31
산 밑에 사자하니 산 밑에 사자하니 작자 미상 산 밑에 사자 하니 두견이도 부끄럽다 내 집을 굽어 보며 솥 적다 우는고야 저 새야 세간사 비하면 이도 큰가 하노라 2016년 05월 03일 2016년 향군보[재향군인신문] 제704호[2016년 05월 01일 월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각색하여 봄은 저만치 가고 여..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5.03
하늘이 높다 하고 하늘이 높다 하고. 하늘이 높다 하고 발저겨 서지말며 따이 두텁다고 마이 밟지 말을 것이 하늘 따 높고 두터워도 내 조심하리라 지은이 ; 주의식[주의식] [숙종 때 무과에 급제] 2016년 04월 04일 2016년 향군보[재향군인신문] 제701호[2016년 04월 01일 금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4.04
바람이 눈을 몰아. 바람이 눈을 몰아. 바람이 눈을 몰아 산창에 부딪치니 찬기운 스며들어 잠든 매화 침노한다 아무리 얼우려 한들 봄뜻이야 앗을소냐 지은이 ; 안민영[안민영] [생 ; 1816년, 몰 ; ?] 2016년 02월 29일 2016년 향군보[재향군인신문] 제696호[2016년 03월 01일 화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2.29
눈맞아 휘어진 대를 눈맞아 휘어진 대를. 눈맞아 휘어진 대를 뉘라서 굽다던고 굽을 절이면 눈 속에 푸를소냐 아마도 세한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지은이 ; 원천석 고려말, 조선 초의 문인 2016년 01월 28일 2016년 향군보[재향군인신문] 제693호[2016년 02월 01일 월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각색하여 ..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1.28
설월이 만정한데 雪月이 滿庭한데. 雪月[설월]이 滿庭[만정]한데 바람아 부지마라 曳履聲[예리성] 아닌줄은 判然[판연]히 알건마는 그립고 아쉬운 적이면 행여 긘가 하노라 지은이 ; 無名氏[무명씨] 2016년 01월01일. 2016년 향군보 제689호[2016년 01월 01일 금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각색하여..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1.04
내해 좋다하고. 내해 좋다하고. 내해 좋다 하고 남 싫은 일 하지말며 남이 한다 하고 남의 아녀든 쫓지 마라 우리는 천성을 지키어 생긴대로 하리라 지은이 ; 변계량 生沒 ; 1369년 ~ 1430년[고려말 조선 초의 학자] 2015년 11월29일. 2015년 향군보 제686호[2015년 12월 01일 화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5.11.29
짚방석 내지마라. 짚방석 내지마라. 짚방석 내지마라 낙엽엔들 못 앉으랴 솔불 혀지 마라 어제 진 달 돋아온다 아이야 박주산채망정 없다말고 내어라 지은이 ; 한 호 호 石峯[석봉] 生沒 ; 1543년[중종 38년] ~ 1605년[선조 38년] 조선 중기의 서예가 2015년 11월 02일. 2015년 향군보 제682호[2015년 11월 01일 일요일 발..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5.11.29
소금무지[두악산] 소금무지[두악산] 소금무지 넘어로 해 떨어지면 85광구가 어두워지네. 뒷뜰 성황당, 강변에 매어 놓은 얼룩이 황소가 음매하며 울면 오늘 하루가 또 저문다 놋재가 어둠에 싸이면 투구봉 아래 남한강도 어두워지겠지. 2015년 11월 14일 장촌말 집에서 점점 가을 밤 길어지고 소스라치게 놀라..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