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을 경영하며. 십년을 경영하여 송 순 십 년을 경영하여 초가삼간 지어내니 한 간은 청풍이요 한 간은 명월이라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송 순[1493 ~ 1583] ; 조선 중기의 문신. 2017년 03월 31일 재향군인 신문 제742호. 2017년 04월 01일자 P11의 우 중단에서 복사하여 오늘 오후에 비 내리고 나서..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7.03.31
강호에 봄이드니 강호에 봄이 드니 황희 강호에 봄이 드니 이 몸이 일이하다 나는 그물 깁고 아희는 밭을 가니 귓 메헤 엄기난 약을 언제 캐랴 하나니 황 희[1363 ~ 1452] ; 조선 초 세종대의 재상. 2017년 03월 02일 재향군인 신문 제738호. 2017년 03월 01일자 P11의 우 중단에서 복사하여 오늘 새벽에 비 내리고 나서..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7.03.02
눈맞아 휘어진 대를 눈맞아 휘어진 대를 원천석 눈맞아 휘어진 대를 뉘라서 굽다던가 굽을 절이면 눈 속에 푸를소냐 아마도 세한고절은 너 뿐인가 하노라 원천석[1330 ~ ?] ; 고려 말 조선 초의 隱士. 2017년 02월 01일 재향군인 신문 제734호. 2017년 02월 01일자 P11의 우 중단에서 복사하여 설 쇠고 나서 점점 바람불..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7.02.01
산촌에 눈이 오니 산촌에 눈이 오니 신 흠 산촌에 눈이 오니 들길이 다 묻혔에라 사립문 여지마라 날 찾는 이 뉘 있으랴 밤중만 일편명월이 그 벗인가 하노라 申 欽[1566 ~ 1628] ; 조선시대 문신. 2016년 12월 30일 재향군인 신문 제731호. 2017년 01월 01일자 P11의 우 중단에서 복사하여 눈 그치고 나서 바람불어 이..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12.30
감자꽃[권태응] 감자꽃 권태응 자주꽃 핀 건 자주 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감자 하얀꽃 핀 건 하얀감자 파보나 마나 하얀감자 권태응 ; 1918년 충북 충주시 칠금동 381번지 生 1951년 충주에서 폐결핵으로 歿[34세] 2016년 12월 16일 충북예총 신문 제27호. 2016년 12월 21일자 P6과 P7의 기사를 복사하여 눈 그치고 나..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12.16
초생에 비친 달이 초생에 비친 달이 김진태 초생에 비친 달이 낫같이 가늘다가 보름이 돌아오니 거울같이 두렷하다 아마도 인지성쇠가 저러한가 하노라 김진태 ; 조선 영조때의 歌人[가인] 2016년 12월 01일 재향군인 신문 제728호. 2016년 12월 01일자 P11의 우 중단에서 복사하여 비 그치고 나서 소백산 넘어 바..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12.01
작은 것이 높이 떠서 작은 것이 높이 떠서 윤선도 작은 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다 비추니 밤중의 광명이 너만한 이 또 있느냐 보고도 말 아니하니 내 벗인가 하노라 윤선도[1587 ~ 1671] ; 조선 중기의 문신. 시인 2016년 10월 31일 재향군인 신문 제724호. 2016년 11월 01일자 P11의 우 중단에서 복사하여 비 그치고 나서 ..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10.31
늙었다 물러가자 늙었다 물러가자 송 순 늙었다 물러가자 마음과 의논하니 이 님을 나두고서 어디로 가잔 말고 마음아 너란 있거라 몸만 물러 가거라 송 순 ; 1493년[성종 24] ~ 1582년[선조12년] 2016년 10월 04일 재향군인 신문 제721호. 2016년 10월 01일자 P11의 우 하단에서 복사하여 10월에 몰려오는 태풍의 간접 ..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10.04
잘 가노라 닫지 말며 잘 가노라 닫지 말며 김 천택 잘 가노라 닫지 말며 못 가노라 쉬지 마라 부디 긋지 말고 촌음을 아껴 쓰라 가다가 중지곧 하면 아니감만 못하리라 金天澤[김천택] ; 조선 후기의 시조작가. 가객 2016년 09월 03일 충북 단양의 장촌말 집에서 재향군인 신문 제718호. 2016년 09월 01일자 P11의 우 중..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9.03
들은 말 즉시 잊고. 들은 말 즉시 잊고 송 인 들은 말 즉시 잊고 본 것도 못본 듯이 내 인사 이러함에 남의 시비 모르노라 다만 지 손이 성하니 잔 잡기만 하리라 송 인 [宋 寅] ;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 [1517년 ~ 1584년] 저서로 '이암집'이 있다. 2016년 09월 03일 충북 단양의 장촌말 집에서 재향군인 신문 제714호. ..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