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공명도 잊었노라.

단양의 화통 2016. 5. 31. 21:08



공명도 잊었노라


                                                                             金光煜


공명도 잊었노라 부귀도 잊었노라

세상 번우한 일 다 주어 잊었노라

내 몸을 내마저 잊으니 남이 아니 잊으랴




金光煜[김광욱. 1580 ~ 1656] 조선의 선조, 광해, 인조, 효종 때의 문신.



2016년 05월 31일


2016년 향군보[재향군인신문] 제708호[2016년 06월 01일 수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각색하여

 


봄은 저만치 가고

여름이 성큼 다가 온  이즈음!


어제도 오늘도 무진장 뜨겁고 더운데  

하늘은 덩달아 더욱 더 뿌연 하늘이군


충북 단양의 장촌말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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