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산 밑에 사자하니

단양의 화통 2016. 5. 3. 15:16



산 밑에 사자하니


                                                          작자 미상


산 밑에 사자 하니 두견이도 부끄럽다

내 집을 굽어 보며 솥 적다 우는고야

저 새야 세간사 비하면 이도 큰가 하노라




2016년 05월 03일


2016년 향군보[재향군인신문] 제704호[2016년 05월 01일 월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각색하여

 


봄은 저만치 가고

여름이 성큼 다가 온 이 즈음!

어제와 오늘은 비오고 억수로 바람부는데  

하늘은 덩달아 더욱 잿빛 하늘이군


경기. 의정부 신곡동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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