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늙었다 물러가자

단양의 화통 2016. 10. 4. 19:27




늙었다 물러가자


                                                                                      송 순


늙었다 물러가자 마음과 의논하니

이 님을 나두고서 어디로 가잔 말고

마음아 너란 있거라 몸만 물러 가거라




송 순 ; 1493년[성종 24] ~ 1582년[선조12년]



2016년 10월 04일



재향군인 신문 제721호.

2016년 10월 01일자 P11의 우 하단에서 복사하여


10월에 몰려오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 지역인지

무진장 바람이 부는데


이젠 가을이 깃드는지 무진장 서늘함을 만끽하면서


충북 단양의 장촌말 집에서

충북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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