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었다 물러가자
송 순
늙었다 물러가자 마음과 의논하니
이 님을 나두고서 어디로 가잔 말고
마음아 너란 있거라 몸만 물러 가거라
송 순 ; 1493년[성종 24] ~ 1582년[선조12년]
2016년 10월 04일
재향군인 신문 제721호.
2016년 10월 01일자 P11의 우 하단에서 복사하여
10월에 몰려오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 지역인지
무진장 바람이 부는데
이젠 가을이 깃드는지 무진장 서늘함을 만끽하면서
충북 단양의 장촌말 집에서
충북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생에 비친 달이 (0) | 2016.12.01 |
---|---|
작은 것이 높이 떠서 (0) | 2016.10.31 |
잘 가노라 닫지 말며 (0) | 2016.09.03 |
들은 말 즉시 잊고. (0) | 2016.09.03 |
세상 사람들이 (0) | 2016.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