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 이야기

올바른 역사교육은 미래 대한민국 건설의 초석이다

단양의 화통 2015. 11. 2. 20:11

 

 

대한민국재향군의회

 

 

올바른 역사교육은

미래 대한민국 건설의 초석이다.

 

 

 

역사란 자랑스런 선조들과 후세들 간의 따뜻한 대화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E. H. Carr가 '역사란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한 뜻은 바로 현재의 냉철한 비판의식[이성]과 함께 과거 역사 속 인물들의 행적과 당시 환경을 이해하려는 따뜻한 노력[감성]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눈물어린 고난과 희생, 그리고 자식들을 향한 사랑이 모이고 쌓여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역사가 되었읍니다.

 

그런 역사가 자랑스럽지 않읍니까?  그것이 부끄러운 역사입니까?

 

 

'국토는 육체. 역사는 영혼'입니다.

 

 

       역사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가기 위한 '조준선'입니다.  역사는 미래창조의 이념입니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잘못에 대한 겸허한 반성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로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근.현대사 교과서는 부모세대와 우리 역사는 사사건건 욕보이면서도 북한정권과 김일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대하다 못해 미화를 합니까?

 

 

지금 좌편향 교과서는 유물론적 역사관에 기초하고 있읍니다.

 

     유럽에서도 1950~1960년대에 유물론적 역사관이 유행한 적이 있었읍니다.   계급투쟁설에 입각하여 계층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이러한 풍조는 뒤늦게 1980년대에 우리나라 대학가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民衆史觀[민중사관]으로 뿌리내렸읍니다.   反外勢[반외세] 反資本主義[반자본주의]라는 시대착오적인 인식에 매몰된 민중사관은 광복과 건국과정을 신식민지시대의 시작이라며 반미와 민중해방을 주장합니다.     당시 학생운동그룹인 PD[민중민주]계열과 NL[민족해방]계열이 바로 이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지금 역사학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읍니다.

 

 

학문에서는 진리가 다양성보다 우선입니다.

 

      혹자는 학문의 다양성을 운운하지만 초,중,고의 역사교육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우쳐주는데 의미가 있읍니다.    이러한 기초적이고도 건전한 소양을 갖춘 후 대학에 가서 학문의 다양성을 추구하면 될 것입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우리의 어린 학생들에게는 비판과 저주와 부정보다는 나라와 선조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긍정을 먼저 심어 주어야만합니다.

 

 

역사 교과서는 남북 이념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통일 지침서입니다.

 

        한국[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입니다.

     남북 대결에서 이념 무장은 군사력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통일의 이념적 지침서가 될 역사교과서를 공공연히 북한편을 드는 반대세력에게 맡길 수는 없읍니다. 

 

     좌파가 우리 학생들과 국민들의 영혼을 망치게 할 수는 없읍니다.   이 나라 헌법과 체제를 수호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임입니다. 

 

그래서 역사 교과서만은 국정으로 단일화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대한민국 성우회

 

 

2015년 11월 02일.

 

2015년 향군보 제682호[2015년 11월 01일 일요일 발행]

02면 하단의 기사를 복사하여

 

장촌말 집에서

점점 가을 밤 길어지고
소스라치게 놀라도록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라고!

가을 밤이 깊어 감을 감내하면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