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 이야기

4.19와 지 영헌 선배님!

단양의 화통 2010. 4. 19. 23:14


 

4.19와 지 영헌선배님!

 

어언 4.19가 일어난지 50년이 지났읍니다.

그 사이에 단양역 앞에 있던  선배님의 묘지석은

까만 연탄먼지 뒤집어 쓰다가

모교의 강당 옆에 거소하다.....

충주 댐 수몰로 인해 북하리로 옮겨가고.... 

옛 선조 뜻 모아!

다시 단양의 군청 뒷산인 대성산으로 

큰 자리 마련하여 옮겨 졌읍니다.

 

 

 

 

누구의 숭모 화환인지 몰라도

삭제하고 마련한 수유리 4.19 국립묘지

화환들!....

 

 

 

수유리 차디찬 묘역에 잠들어 계시는데.........

지 영헌 선배님은  4.19 희생자라 합니다.....

 

국가 유공자도 아니고..........

이래서야!.......

되겠읍니까?....

 

5.18은 어떠한 예우를 받으시는지

아시나요?

 

 

 

 

충북 단양에서 출생하였다는

비석 뒤의 비문과

중앙대 법대 학생이라는 사실과....

 

내무부 앞 시위중 총상 과 사망!

이라는 사실뿐!.....

 

그 집안의 절손은 안중에도 없지요?

 

 

 

 

지영헌 선배님은

 

우리의   단양의 자랑스런  선배님  이십니다.

  

신영섭의 대 선배님이십니다.

 

충북 단양의 학교 통틀어

자유와 독재에 항거한 선각자셨답니다.

 

 

 

 

그 4.19 묘소에 함께 다시 모이신

단양 중학교 깃수별의  7회. 8회. 9회. 17회. 21회...........그리고 24회!

 

 

 

 

재경 단양 중학교 & 공. 고등학교

동문 회장님의 조문 화환과.....

그 비문!....

 

 

 

 

옆으로 누워 읽어 주시옵소서.....

 

지 영헌 선배님은

우축 뒤통수로 탄환 들어가서....좌측 눈으로 빠져 나가......

좌측 눈알이 없어 졌었답니다....

그걸 우리가 못한다면!.....

 

들어 누워서 읽어도 알듯............ .모를듯!

 

 

 

 

다 함께 뭉친 단양 중학교 & 공.고등학교

대 선배님 모습!......

 

 

2010년 04월 19일 저녁에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 영섭 올림.

 

Photo-By ; 6K2FYL/신 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