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死 生[사생]

단양의 화통 2017. 5. 9. 19:59



死 生

                                                                                                     김석옥


칼로는 살을 베오

눈물론 정을 베오


혀로는 맘을 베오

붓으론 혼을 베오


이것을 알기까지

골백번 죽었지요


2017년 05월 09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려 할 즈음에


일간 스포츠 2005년 04월 16일[토요일]신문의

P10에서 복사하여 책 갈피에 넣어두었던 것을

오늘에야 발견하여


충북 단양의 장촌말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으로 돌아와 살며[歸園田居 ; 귀원전거]  (0) 2017.06.03
비 오는데 들에 가랴  (0) 2017.06.03
세상 사람들이  (0) 2017.05.09
십년을 경영하며.  (0) 2017.03.31
강호에 봄이드니  (0)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