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는!
그대와 나는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기에
주모와 나그네로 만나 이 술잔 기울이는가?
봄바람은 대나무 숲으로 잦아 들고
해는 서산에 기울어 갈 길을 재촉하는데,
님도 님이지만
이 술을 어찌두고 갈거나!............
어느 곳에서 발췌하여
적어 놓은 것인데.......
메모지만 달랑 한장 보여서!
2010년 03월 22일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 영섭 옮겨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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