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맞아 휘어진 대를.
눈맞아 휘어진 대를 뉘라서 굽다던고
굽을 절이면 눈 속에 푸를소냐
아마도 세한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지은이 ; 원천석
고려말, 조선 초의 문인
2016년 01월 28일
2016년 향군보[재향군인신문] 제693호[2016년 02월 01일 월요일 발행]
11면 우중단의 '이달의 시'를 각색하여
확 풀린 날씨에
등짝에 비지땀 아닌 땀이 솟을 뻔!
덥다하면 안 믿겠지요?
심실로 들어가는 중앙선 철길의 땅굴 1,155m 속이 엄청 더워서!
오늘 만큼은 맨 정신으로
글 올리고 있읍니다.
히히히.
오늘도 부지런히 단양 천지 돌아 다니다가
이제 장촌말 집에 깃들입니다.
모두 다 내내 건강 함께 하시옵소서.
충북 단양의 장촌말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이 높다 하고 (0) | 2016.04.04 |
---|---|
바람이 눈을 몰아. (0) | 2016.02.29 |
설월이 만정한데 (0) | 2016.01.04 |
내해 좋다하고. (0) | 2015.11.29 |
짚방석 내지마라. (0) | 2015.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