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1] 비(1) 솔잎마다 묻은 뻐꾸기 눈물 외딴 산 속 오솔길에서 한쪽으로 비켜서는 중년 여인의 마음. 봄 가뭄 내내 참고 있다가 하늘 덮는 먹구름 보며 가슴 쓸었는데 어디 감추었던 말 못할 사연을 온 산 가득 섬광처럼 흩뿌렸는가. 다시 보게 하시고 page 15(1Sheet) 서울詩壇 시선[11] 저자 ; 李 鎭.. 화통의[고문, 고 시조]시! 201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