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 이야기

보기 좋은 손이 복이 있다.

단양의 화통 2010. 3. 24. 08:27

 

[535]

보기 좋은 손이 福 있다.





동아일보 제27573호 2010년 03월22일 ⑤판. B7면 右 側邊. 만화

글. 그림 허 영만.   감수 신 기원.


 

      손바닥이 피를 뿌린 듯 붉으면 에너지 덩어리다.

      손바닥에 혈색이 없으면 가난하다.


      손이 섬세하고 살이 연하고 피부가 너무 얇으면 맑은 귀인일 뿐 가난하다.

      손바닥이 푸르면 가난해서 고통을 면치 못한다.


      동상 걸려 터진 것 같이 굵은 가로 주름이 있으면 어리석고 가난하다.

 

      가로 주름은 나쁘다. 

      세로 주름은 사납다.


      손 어깨는 매끄러운 곡선이 좋다.

      손 어깨가 각 지어 튀어 나오면 인생에 굴곡이 있다.


 

      팔목이 굵으면 힘쓰는 사람이다.  武士다.  운동선수다.

      선비는 버드나무가지 같이 가늘다.


 

      손바닥의 주름이 얼기설기 얽혀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길 리 없다. 

      手相은 서양이 발달했다. 

      집시들은 수상으로 점쳤다.


[옛날 진나라 때 왕극정이란 자가 죽었는데 마의 상법을 공부한 태종이 향로를 들고 있는 왕극정 딸의 귀한 손을 보고 벼슬아치에게 중매를 했다.]


      얼굴을 보지 않고 손만 봐도 인품과 미래를 알 수 있다.


 

      손이 백옥같이 희면 귀하다.

      손바닥에 잔주름이 없으면 격이 낮다.

      잔주름이 많으면 재물이 넉넉하다.


이거 믿어야 돼?


손 생김새는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텐데.......

족상은 안봅니까?.........


그건 집에 가서 봐!  


2010년 03월23일


청평 강물 차가우나 따스해 지는 날!

청평 강가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 영섭 동아일보에서 옮겨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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