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딸! 서울 딸 새까만 얼굴로 아주머니 한 분이 손을 흔든다 설 쇠고 가는 딸 탄 버스. 저 녀석 인제 가면 팔월에나 오겠지 공장 다녀 번 돈 채곡채곡 부치더니 이번엔 내내 말이 없다가 오래오래 살라는 덕담이 귀에 감긴다. 산비탈 밭 부쳐 먹느라 가르치지도 못했는데 작년보다 더 까칠해졌다.. 카테고리 없음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