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와 목과
때 ; 2015년 11월 20일
곳 ; 충북 단양의 장촌말 화통의 집 울내에
누가 ;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저녁 때 어둑어둑 해 질무렵!
차를 세우고 울 안을 쳐다보니
노랗게 목과가 달리고 익어가고 있더이다!
매년 단양 집에 다녀가며 여남은개씩 따 가던 목과를
이젠 낙향하여 그저 바라다 보기라도 할 수 있어서.
잎세 뒤에 숨어 숨어
익은 木果가
엄청납니다.
보여드릴까요?
자! 보셔요.
이렇게나 많이 열렸읍니다.
물론 내년에는 이만큼 달리지 못할 해걸이 목과이지만!
울 밖의 스타렉스는 화통의 차이고
울 안의 소렌토 차량은
저의 아버지께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 장손느 여러차례 저의 블로그에 등장하는 자리건만
그때마다 아버지 차량은 자주 변합니다.
궁금하시면 살펴 보십시오
화통의 블로그를!
히히히.
그리고 이 홍시는?
이가 성치 못하신 엄마께 아버지께서
따서 잘 보관하시며
하나 하나씩을 엄마께 드리며
두 양주분이 나누어 드시는 홍시로서
저도 나누어 주시어 자주 몇개[한번에 3개]씩
먹읍니다.
맛은?
히히히.
홍시 맛이지요.
그 목과와 홍시[감나무]곁에
우리집의 봄의 전령인 산수유가
빨갛게.........그것도 아주 빨갛게
익었읍니다.
다만 이 산수유는 따서 보관치를 않으니
겨우내 산새가 찾아들어 겨울 양식으로
사용하는데
무진장 많이들 찾아 듭니다.
그것도 매일 새벽에!
또 눈 내려서 먹이 조달을 못할 때에는
더욱 더!
2015년 11월 23일
안개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이 즈음에
장촌말 집에서
점점 가을 밤 길어지고
소스라치게 놀라도록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라고!
가을 밤이 깊어 감을 감내하면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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