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 이야기

홍시와 목과

단양의 화통 2015. 11. 23. 21:03

 

홍시와 목과

 

때 ;  2015년 11월 20일

곳 ; 충북 단양의 장촌말 화통의 집 울내에

누가 ;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저녁 때 어둑어둑 해 질무렵!

 

차를 세우고 울 안을 쳐다보니

노랗게 목과가 달리고 익어가고 있더이다!

 

매년 단양 집에 다녀가며 여남은개씩 따 가던 목과

이젠 낙향하여 그저 바라다 보기라도 할 수 있어서.

 

 

 

 

 

 

잎세 뒤에 숨어 숨어

익은 木果

 

엄청납니다.

보여드릴까요?

 

 

 

 

 

 

자!  보셔요.

이렇게나 많이 열렸읍니다.

 

물론 내년에는 이만큼 달리지 못할 해걸이 목과이지만!

 

 

 

 

 

 

울 밖의 스타렉스는 화통의 차이고

울 안의 소렌토 차량은

저의 아버지께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 장손느 여러차례 저의 블로그에 등장하는 자리건만

그때마다 아버지 차량은 자주 변합니다.

 

궁금하시면 살펴 보십시오

화통의 블로그를!

히히히.

 

 

 

 

 

 

그리고 이 홍시는?

이가 성치 못하신 엄마께 아버지께서

따서 잘 보관하시며

 

하나 하나씩을 엄마께 드리며

두 양주분이 나누어 드시는 홍시로서

 

저도 나누어 주시어 자주 몇개[한번에 3개]씩

먹읍니다.

 

맛은?

히히히.

 

시 맛이지요.

 

 

 

 

 

 

그 목과와 홍시[감나무]곁에

우리집의 봄의 전령인 산수유가

 

빨갛게.........그것도 아주 빨갛게

익었읍니다.

 

다만 이  산수유는 따서 보관치를 않으니

겨우내 산새가 찾아들어 겨울 양식으로

사용하는데

무진장 많이들 찾아 듭니다.

 

그것도 매일 새벽에!

 

또 눈 내려서 먹이 조달을 못할 때에는

더욱 더!

 

 

 

 

2015년 11월 23일

 

안개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이 즈음에

장촌말 집에서

점점 가을 밤 길어지고
소스라치게 놀라도록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라고!

가을 밤이 깊어 감을 감내하면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