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갈래 동패들의 2015년 2월
산행지 ; 삼각산 원효봉 산행기 1.
때 ; 2015년 02월 15일, 2월의 3주차 일요일.
곳 ; 삼각산 원효봉
누가 ; 산을갈래 동패 09명.
참석자 명; 문경실, 꺽지, 최용선과 부군님, 김영진, 안난수,
박수환, 몰라몰라..............그리고 화통.
도합 09명인데 5명만!
그럼 여기서 빠진 4명은?
박수환, 최용선과 그 부군님...........그리고 화통이지요?
이제 8명이 다 모여서
북한산 둘레길 보도 순례를 마치고
돌 성곽을 따라 계속 올라가는
원효봉 산행 시작의
계단식 입구에서 원효봉을 향하여!
최용선 동창님의 부군께서 한장 그려 주셨읍니다.
더 가까이 당겨 그리니 그 윤곽이
확실합니다.
8명의 얼굴이!
늘 보던 얼굴이지만
딱 한사람이 이번에 처음 참여한
충북 단양의 하진에 살았던 박수환 동창이었읍니다.
처음 빠져 나온 성곽의 출입구로서
문은 없고 문루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 위로 올라간 김영진 동창님께서
우리가 접근하는 그림을
4G-Phone으로 그리셨을텐데 올려 주시려나!
저 봇짐 진 사람이 하산하는 그림이며
우린 이 성의 출입구를 들어섰읍니다.
좌, 우로 비 대칭되게
꺽지와 영진 동패를
문루[성곽 위와 곁에 두고]에서 그렸지요!
꺽지가 "우릴 찍었을까?"
하는데
영진 동패가
"자가 벌써 찍었지 그냥 놔 두었겠어?........."
하더이다!
히히히.
바로 위의 성곽 문루를 빠져 들어와
좌회전하며 원효봉 방향 올라가는 돌계단의 시작에서
이정표 말뚝을 부러지라고 머리로 박은 안난수 동창님과
그 곁에서 그를 본 문경실 동창님께서
남이야 아프던 말던 파안대소하고 계시고
그를 조금 늦게 보았으나 화통은 그 장면 그렸답니다.
곧 바로
히히히.
저 이정표 말뚝이 부러졌다 하면
안난수 동패님의 만행 덕분이라고!
내려가면
효자리 방향입니다.
김영진 동창님께서
저 3명[최용선, 꺽지, 문경실 동패]을 그리실 때
제가 또 하나 그렸읍니다.
그 뒤에서!
실은 이 돌 계단이
원효봉으로 오르는 길이지만
삼각산 족두리봉을 거쳐 문수봉 통과하여 문수사,
구기터널 방향
내려가던 길에 비하면
계속 오르막 길만 이어져서
모두가 다 묵묵히 걷다가
또 웃고
한모금 마시며
베낭 속의 무게 줄이기
대 작전을!
제일 아래의 최용선 동창님께서
제주도 여행 가셨을 때
우리 "산을갈래" 동패들이 족두리봉 방향 산행하며
문수봉 거쳐 문수사 방향
구기터널 앞으로 걷는 산행이 길었지만
재미있었다며
걷는 모습이었읍니다.
2015년 02월 16일.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면
이번 설에도
우리 모두는 즐거울 것입니다.
경기. 포천의 송우리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