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우이암의 산행 No. 1.
때 ;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곳 ; 도봉산 우이암 방면
오봉과 자운봉을 그리러.
누가 ; 김종섭 동창님 내외와
6K2FYL / 단양의 화통.....도합 3명.
산을갈래 동패와
10월 19일 수락산 산행에
근무로 인해 불참한
김종섭 동창님께서
오전 12시가 막 넘어가는 시간에
"어디여?"
하고 묻기에
"산에 가자고?"
하니
이번에는
"어디로?"
하여서
"도봉산 우이암" 하였지요.
시, 때에 따라 달라지는
도봉이어서
해가 중천이 아닌 뉘엇 거릴 때!
도봉을 바라다 보면서!
우리 3명이 길 떠났읍니다.
도봉으로!
멀리도!
가까이도
그리면서.
점점 어두움이 밀려 올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개의치 않고!
히히히.
구름이 하늘을 덮을 때도 있고 벗겨지기를
거듭하여도
노는 것에 구애치 않는
우리 3명이서!
다가 가고 있는 도봉산 자운봉의 자태!
그 자태를 당겨서 그려 보았읍니다.
번듯한 암릉의 전면을!
해가 비치지는 못하는 시간대였으나!
내 밀어 멀리 그리니
온
도봉이 내 그림속에 들어 온듯!
우리 3명은 도봉의 숲으로 들어 섰읍니다.
빨강이 보이는 곳을 향하여!
우이암 방면 산길 살펴 보면서
"식후경에 금강산" 이라
했지요?
막걸리 3병에
컵 라면 3개인데 2병만 뜨거운 물붓고
돼지다리 삶은 것은
정말 쫀득 거려서
아주 맛나게 먹었읍니다.
막걸리와 함께!
누구와?
김종섭 동창님 내외 와
단양의 화통 / 6K2FYL
도합 3명이서!
도봉의 자태!
어때요?
구름이 끼어 있어 난반사가 없이
제 모습으로 뵈일 때입니다.
밀고 당기고 빨강을 그리려
화통이 열심히 그려 보았읍니다.
도봉의 그림을!
골짜기 들어서니
엄청 바랜 색이
벌써!
정말 아쉬웠읍니다.
그래도 처처엔
이 아름다움
다한 숲이!
2014년 10월 24일
UN-Day에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