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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개산 지장봉 1.

단양의 화통 2014. 10. 7. 09:41

 

 

보개산 지장봉 1

 

 때 ; 2014년 10월03일 개천절에

곳 ; 포천 관인면 중리 저수지의 보개산 지장봉

누가 ; 6K2GHT & 6K2FYL 단 둘이서

 

 

 

 

포천 관인면 중리 저수지 위의 주차장에

주차하고서

보개산 지장봉 산행나가는 우리 발길의

 오른쪽 봉우리가

안개가 걷히며

그 자태를 뽐 내기에!

 

여기에!

 

 

 

 

포격에 불 타다 말은 듯한

단풍이

아스라히!

 

파란 하늘과 대별 됩니다.

 

 

 

 

이렇게!

 

시차를 두고 그려보았더니

이런 그림이 됩니다.

 

하늘은 점점 더 새파래지고

 

어둠은 걷히고

나무 숲 속의 바위와 대별되었읍니다.

 

 

 

 

양지녘이 되며 바로 접한 "화살나무"

 

구불 구불한데 무슨 화살나무?

하시겠지만

 

화살 대 앞은 화살촉이 금속으로 달려 있지만

뒤는 꿩 털이나 새들의 털로

 

2개의 날개가 만들지므로

그 형상의 나무여서

 

이 나무를 화살 나무 라고 부른답니다.

 

 

 

 

Conc' 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요소요소엔

비상 사태[급 강우로 인한 산 사태와 피난 대비용]를 위하여 설치된

비상 통신 방송장치

 

저 방송을 무시하다간

아마도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오니

 

방송 수신하면

바로 철수를 감행하시옵소서!

 

아니 저기 가는 저 길손은?

 

Who Are You?

 

 

 

 

중리 저수지를 지나서 지장봉 방향 조금 더 오르면

오른쪽에 보이는

보가산 성지!

 

그림으로만 보시고 내용은 아래 현황 설명 판을

살펴 보시옵소서

 

저는 길 위에서 그렸고

 

6K2GHT. O.M께서는 물 건너 가까이 가시어 읽어 보시고 오셨읍니다.

 

그리곤 궁예와 왕건과 관련 있답니까?........

라고 저는 묻기만!

 

히히히.

 

 

 

 

보가산성지 현황 가까이 가신 6K2GHT. O.M께서

안내 현황판을 살피시고 계십니다.

 

 

 

 

또 곳곳에

처처에 산재한 이 소는

우리 "산을갈래 동패" 가 내년 여름에 꼭 다녀 가야 할 듯한

장소여서

 

다 보면 식상할까봐

 

여기에 딱 1개만!

 

 

 

 

취나물 꽃이 여기에도  피어 있어서

건너편의 그림을 당겨 그려 보았읍니다.

 

 

 

 

또 누군가가 다 따가면서

까치밥으로 한개 정도 남겨준

산추나무 열매

 

저 열매는 까맣게 껍질 벗겨지며

독특한 향이 나는 산추기름으로 탄생하

되는데

 

겨울철에 묵은 짠지 넣고 밥 볶아 먹을 때

넣어 먹으면 밥 맛이 더욱 좋고

 

감기로 인해 목에 가래가 끓으면

자기 전에 한 숫가락 먹고 자면

 

가래가 삭아서 옛부터 우리 단양사람들은

가정 상비약 겸 귀한 식용 기름으로 구비하던

것이었읍니다.

 

이 보개산 지장봉을

2014년 10월 03일 개천절에

포천 울음산 가려다가

축석령부터 길 밀려서

발길 돌려

6K2GHT & 6K2FYL

단 둘이서 다녀 왔읍니다.

 

2014년 10월 03일

보개산 지장봉을 산행 마치고서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