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산을갈래" 동패들의 산행지 운악산 계곡 No.2
때 ; 2014년 08월 17일 09;00부터 화통의 집에 집결.
곳 ; 포천의 화현면과 가평군 상면 일원의 운악산.
누가 ; 최용선, 문경실, 최명숙.
이석희, 김영진, 안난수, 전재욱,
몰라몰라, 오돼지, 화통[도합 10명]
내려 오는 길의 우리 산을갈래 동패 4명!
그럼 김영진 동창님은?
화통과 마찬가지로
Smart Phone으로
촬영 중 이어서
여기서는 빠졌읍니다.
본 그림 우측 상단의 흰 부위는 산 안개가
내려 덮히고 있는데
우린 그 소나무 밑이며 절 앞을 지나와서
본 모습을 연출하였읍니다.
"운악산 최고래요!"
하면서!
소나무 사이로
계곡을 건너서
절이 보이는 이곳에서
우린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그렸읍니다.,
저마다 제 각각의
모습으로!
저기 앉아서 밀가루 적을 굽고 있는
안난수 동창님!
그 곁에 산행을 마치고서
자리 잡으신 김영진 동창님 손에는
무엇이 들려 있을까요?
그것은 나중에 보여 드리겠나이다.
반전이 있을 예정이지요!
너희들이 비 오는 날에
다리 밑에서
구워먹는 이 밀가루 적[부침개]
맛을 알아?
그럼 이 손은 누구 손일까요?
바로 이 양반!
이 양반 손이었읍니다.
그것을 증명코자 한 젓가락 떼어서
입으로 갖고 가는 중인데
저 부침개 맛을 어찌 말로 설명 하겠으랴!
또
굽는 안난수 동창님의
손맛은?
먹어 봐야만!
그럼 또 세겹살 굽는
저 양반의 손 맛은?
정말 단연코 으뜸이었읍니다.
저것 준비하며 내려 올 우리에게
맛난 것 차리느라!
실은 베낭에서 꺼내놓고 산행 나갔을 때
R-OH 2병은 이곳에 남은 사람들이 거덜을 내었읍니다.
안난수, 전재욱, 몰라몰라, 오돼지.......등
4명이 다 먹고서는
화통의 C/B Rig. 에다가
오돼지는 R-OH를 더 추진해 오라고
방송을!
굽는데로 먹어 치우는
부침개와 세겹살!
그런데 저 발은?
화통의 오른쪽 발이었지요.
양념 간장 맛이란!
또
구워진 세겹살과 함께
볶은 묵은 짠지는
그야말로 금상첨화!
마늘을 굵직하게 썰어서 구워주고
푸줏간에서 세겹살 살때 덤으로 얻어 온 파채는
우리의 입을 정말 녹여 주었읍니다.
물론 굽는 안나수, 전재욱 동창님의 수고야
이루 말을 말아야 하였읍니다.
저 파채와 손에 커다른 고추를 든 최용선 동창님
그,리고 파안대소 하는 최명숙님!
이 두 사람이 과연 무엇을 먹으며
다리 밑에서 즐거워 했을까요?
이게 R-OH일까요?
김영진 동창님께서 든
저 종이컵 속에 들은 액체는?
그 뒤의 안난수 동창님은 부침개를 부지런히 굽고 계시고
뻘쭘이 서 있는 오돼지는 잘 띄운 콩비지 찌게는 안 끓이고
뭘 하는 것인지?
그럼 최용선 동창님께서는
무엇을 드시고 계셨을까?
궁금하시지요?
히히히.
2014년 08월 18일
북괴의 8.18 도끼만행 사건으로
미군 보니파스 대위가
판문점 미류나무 밑에서
사망한
비오는 날에!
의정부 집에서!
Photo-By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