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뺏뻘에서![내려 오는 길 1]

단양의 화통 2014. 7. 17. 06:54

뺏뻘에서 내려 오는 길 1.  

 

때 ; 2014년 07월 17일 목요일

누가 ; 황태선 동창님과 화통

왜 ; 07월 20일 산행시 버스타고 오는

산을갈래 동패들에게

버스 정차장과 뺏뻘 주변의 그림을 알리고자.

 

 

 

 

 

 

아직 날은 어두운데

 

"큰일이여!"

"큰일이다" 를 연발 하시는

황태선 동창님 모습!

 

문제는 슬리퍼를 신고도 버스 정차장에서

2~30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이지만

 

물이 없는 것이

큰일이어서!

 

 

 

 

 

 

 

걱정하시는 황태선 동창님의

모습이 아주 역력하지요?

 

저 얼굴 표정으로!

 

그러나 물이 없으니........

 

나원참!

 

아직도 날은 다 새지 않았읍니다.

 

 

 

 

 

 

더 위로[수락산 도정봉 방향] 걸어 올라가시는

황태선 동창님의 모습이 흔들렸지요?

 

그러나 고정된 바위는  그림이 괜찮고!

 

점점 날이 새갑니다.

 

 

 

 

 

 

나뭇잎[녹색]으로 물고를 만들어

식용수 받아가게 만들어져 있는 우물터!

 

플레쉬 터트려 하나 더 그렸읍니다.

 

물은 여전히 나오고 있으나 양이 줄었더이다!

 

 

 

 

 

 

우리 3명[김종섭, 황태선, 화통 ; 이 순서는 군번 순임]이 놀던 곳의

아랫 부위 골짜기는 물이 마르고

 

피라미 새끼들이 오글 거리는 곳이어서

 

 

 

 

 

 

맑은 물이 철~철!, 콸~콸! 흘러가야 하는 이 곳이

 

이렇도록 말라 있더이다.

 

손 씻을 정도의 물은

흘러가긴 하

마른 내[乾川] 였읍니다.

 

 

 

 

 

 

더 위로도 올라가신

황태선 동창님은 엄청 멀리 떨어져 있어

사진기의 작은 플래쉬로는 빛이 약하여.

 

 

 

 

 

 

이렇도록 물이 말라 있다

역설하시는

황태선 동창님의 모습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제 물 맛을 봐야지" 하시며

우물 터로 내려 오시어

 

손바닥으로 물 떠서  물 맛을 보시곤

휙 돌아 서며

 

"뭐 이런 것을 다 찍어" 하시는

 

황태선 동창님 모습!

 

 

 

 

 

 

우리 3명[김종섭, 황태선, 화통 ; 군번 순]이 놀던 곳의

바로

 

아래에서 그  위를 그린 그림입니다.

 

물이 전혀 없으니

어쩌지요?

 

히히히.

 

 

 

 

 

 

아랫쪽을 내려다 보아도

여전히!

 

그래도 피라미 놀 수 있는 웅덩이는

있더이다!

 

 

 

 

 

피라미 노니는 곳을 쳐다보는

황태선 동창님 손에는

벌써 그 근처에서 줏은

쓰레기가 한줌!

 

피라미 놀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시고

계십니다.

 

아주 잠시만!

 

 

 

 

 

 

누가 들어앉아 있던 곳이어서

그래도 하얀 모래가?

 

그러니 제일 먼저 선점하고 있어야 할 듯합니다.

 

그날!

저곳에 우리 동패가 제일먼저!

 

 

 

 

 

 

가장 아래!

즉! 저 철교 건너서

 

"자장면 시키신 분" 하는

우측의 바위 아래가

물이 발목이 잠기게 조금 있읍니다.

 

아주 조금!

 

 

 

 

 

 

그러나 바닥은 낙엽들이 가라앉아 있으며

물 깊이는 발의 복쌍[복숭아의 단양 사투리]씨 정도까지를 적셔 줄려나?

 

아뭏든 정말로 물 깊이는 얕았읍니다.

 

 

 

 

 

 

저 철교 아래 장소에서도

황태선 동창님께

 

쓰레기 줍기에......

 

 

 

 

 

 

이제 날 다 새어

물통 갖고서 음용수 받으러 철교 건너 올라오시는

저 할아버지께서

 

저 위의 식수터로 가시겠지요?

 

 

 

 

 

 

자!

지금부터 뺏뻘의 버스 정류장[1번과 1-1번 버스]방면으로

내려 갑니다.

 

"계곡"이라는 간판 보이시지요?

 

외쪽 방향으로 진입하면 위의 철교 그림을

좌측 중단에 그려 놨읍니다.

 

 

 

 

 

 

현 위치는 黑[검은 돌]초소[산불 감시초소]라고 알려주며

 

수락산 정봉이 약 3Km 경사 길.

도정봉은 2.8Km...........이도 마찬가지 오르막길.

기차바위[홈통바위]밧줄 잡고 오르는 무시무시한 길이 2.4Km

 

 

 

 

 

 

그 산불 감시 초소 밑에서

현 위치도[동네 모습]를 살펴 보시는

황태선 동창님 모습!

 

신은 슬리퍼를 신고

함께 화통과 오늘 다녀 왔읍니다.

 

 

2014년 07월 17일

제헌절에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