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의 산행화[2014.5/18]
때 ; 2014년 05월 18일 일요일
곳 ; 삼각산 오봉과 여성봉 산행 때
누가 ; 산을 갈래[단양 동패]회원과 산행을 하며
화통의 산행화가 이렇게.........
화통이 15~6년 여를 산행 때
신고 다니던 이 산행화가
이젠 그만!
오른쪽 신도 우측 부분의 가죽이
찢어는 졌으나 비나 눈과 먼지는
들어오지 않았는데
그만!
겉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나
저와 같이 15~6년 남짓
이산 저산으로
억수로 돌아 다녔던
이 산행화!
벌어진 혓바닥을 강제로 열어 버팅겨 놓고자
작은 나무 가지로 벌려 보았읍니다.
저렇도록 신고 돌아 다녔고
바닥도 거의 다 닳아서
지하철 근무 동창인 김종섭 동창께서
"내신 하나 줄까?".... 하며
말 할 때도 꿋꿋이 잘 버텨 냈는데
산을갈래 동패들과 송추쪽에서
오봉과 여성봉 갈때 그만
인연의 끈을 놓았읍니다.
참 질긴 인연이었었지요!
새신도 벌써 마련해 놓은 것을
왜?........안 신느냐고 반문하지만........
이제 인연의 끈을 놓았읍니다.
2014년 07월 01일 출근하여
청평 강가에서!
2014년 07월 02일
지금은 청평 강가!
월드컵 16강이 결정되어
벨기에가 미국을 이기고
브라질 월드컵은 억수로 흥미 진진한 이 즈음에....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