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조개와 골뱅이!
때 ; 2014년 06월 24일 화요일.
곳 ; 화통의 의정부 집에서
누가 ; 두무골 댁과 화통[단 둘이서]
우측의 말통에 잡아 갖고 온
말 조개와 골뱅이를
삶아 내기 시작합니다.
벌써 한 소쿠리 정도 삶아 내었고
두 소쿠리째 삶고 있읍니다
두무골 댁이!
의정부 집에서
으~~잉!
왠 무전기가 저렇게나 많이!
Salona 목 줄의 무전기 와
또 다른 무전기들과
2nd. Bat....... 들!
따로 담아 놓은 청평 강가의 골뱅이 그릇 속의
우렁이 몇개.
그리고 벌써 말통에 그득하게
담아 놓은 말 조개 껍질과
그 살들!
두무골 댁이 된장넣어
잘 삶아 놨다고 말 하랍니다.
두무골 댁이!
벗어야만 잘 보이니
벗어 놓은 화통의 안경.
그리고
아직 더 까야하는
청평 강가에서 줏은 골뱅이와
우렁이 몇개!
까서 옮겨 담고
남은
마지막의 말 조개 살들!
남들은 질기다고
또
갯내 난다고
마다 하는데
우리는 충북 단양의
시루섬[甑島]에서 줏던가
애곡리 중앙선 철다리 건너가서
줏어서 끓여 먹던
그 맛을 못잊어!
이 국물이 말조개와 골뱅이
또 우렁이 몇개를
삶아낸 장 국물!
맛?
아직은 다 먹어 보지 못해서!
아마도 두무골 댁이 잘 식혀서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을 것으로!
국수 삶아 말아 먹던가
할 일이랍니다.
하여간에......
아주 매운 고추도 넣고
된장 풀은 것과
분추 넣은 것은 알겠는데
다른 것은[비법]으로서
안 알려 주려합니다.
두무골 댁이!
이것이
말통들이 말 조개를 다 까놓은
전체 양입니다.
우선 점심에 골뱅이 삶아 먹는
화통의 밥 그릇과
좌측의 섬섬옥수는?
당연히 두무골 댁의 옥수랍니다.
히히히.
그럼 화통의 R-OH는?
숫가락 앞의 하트 모양[빨간 색깔]유리 컵에는
R-OH가 담겨 있답니다.
골뱅이 국 맛?
비법을 두무골 댁이 알려 주지는
못해도
한 사발, 한 대접은 가능할 것 같은데........
잘 까서 담아 놓으려고
갈무리 하기 전의 락엔락 그릇입니다.
다 먹지는 못했겠지요?
저 많은 말조개 살들을?
히히히.
2014년 06월 25일
지금은 청평 강가!
월드컵이 시작되어 억수로 흥미 진진한 이 즈음에....
수영장 바닥의 천연목재[데크]설치 공사 중에 있는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