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북한산]가는 길에[3]
때 ; 2013년 03월 16일 3주차 일요일.
곳 ;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 역 2번 출구와
34번 버스타고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 집결
누가 ; 문경실, 안난수, 최용선 등 3명의 주관으로
김귀남, 이은희[꺽지] 곽금자, 황태선, 박영규,
이석희, 조성인과 동장님 내외, 전재욱[DS1QDX]
안중호와 최명숙, 화통[6K2FYL]
도합 16명.
예는 좀 길어서 우리와 함께 설때는
의례껏 다릴 구부리던가 허릴 숙이기도......
누구냐고요?
바로 꺽지의 모습입니다.
가운데는 최용선 그 왼쪽은 곽금자
뒤는 최명숙
그 사이가 이석희, 오돼지와 황태선입니다.
그럼 오른쪽의 우측 손목만 잡힌 사람은 누군가요?
지나가는 길 몫의 봉우리인
용혈봉[581M]암봉위의
황태선과 전재욱[DS1QDX]
그 뒤의 자태를 뽐내는 또 다른
우리 "산을갈래" 식구 모습들!
또 발길 떼는 "산을갈래" 식구 모습들
오돼지와 조성인과 동장님 뒷 모습!
또 한숨 돌리며
모여 앉은 "산을갈래" 식구 모습!
두 발 바닥을 붙여서 받히면
그 위에 앉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이석희와
그 합침이 안된다는 황태선의 모습을 보며 웃는 최명숙!
왜 안 됐는지....
태선이는?
히히히.
저 Stell Wire Rope를 잡고 내려가는
우리 "산을갈래" 식구 모습!
먹고 남은 각종 쓰레기를
베낭 뒷 줄에 매단 안난수 동창님 모습!
그의 베낭은 단양 동창인 정달현[달숙이]이 기증한
산행용 베낭이지요.
여기를 내려 갈 때가 아마 가장 난 코스가 아닐까 싶기도.
저 아래에서
박영규 동창님이 자리잡고서
내려 오는 우리의 "산을갈래" 식구 모습을
잘 그려 주시기도
거의 다 내려오면 大西門[대서문]거소합니다.
그곳을 빠져 나오는데
손가락 V자 그리는 꺽지와
곽금자 동창님 모습...
그리고 저 안의 성문 내에는?
문경실, 최명숙, 최용선!
바로 이 3명의 모습이었읍니다.
다 내려와서 모여 앉아
이른 저녁 먹으려는
우리 "산을갈래" 식구들!
16명중에 3명[조성인과 동장님 내외]을 제외한
우리 13명의 모습이지요.
그럼 화통은?
바로 앞의 안경이 저를 대신하여
자리 잡았고
그 오른쪽에 막걸리 잔이!
저의 막걸리 잔 입니다.
그런데 맹장도 없는 이 화통이
삼각산 산행을 아무 탈없이 잘 마친 상태였읍니다.
으~~잉!
그림의 순서가 위의 그림과 바뀌어서
아직 상 위에는 아무것도 진설되지가 않았읍니다.
그러나 앉아 있는 화통은
김밥 1 Pack을 먼저 먹고 있었읍니다.
박영규 동창님께서 그린 그림에 보면 저는 김밥 1Pack을 갖고서
그 만석장 집앞의 벤치에 앉아 있을겁니다.
2014년 03월 19일
삼각산 다녀온지 사흘째 날에
맹장도 없는 화통이
청평 강가에서
Photo / By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