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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가!

단양의 화통 2012. 11. 21. 18:22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고산 윤선도는 국문학상 대표적인 시조 시인으로 고산의 불후의 명작을 다 열거 하지 않아도 단지 "오우가" 한편 만으로도 고산의 위대함을 말하고 남는 다 ! 할 것 입니다. 

또한 주옥 같은 어부사시사 <춘하추동>40수를 보면서 경탄의 심사를 밝혀둡니다.

 

오우가는  해남군 현산면 구실리 금쇄동에서 지으셨읍니다.

오우가는  고산 윤선도의 대표작이라 하겠읍니다. 

여러번 숙독하고 의미를 잘 생각해보니 ~~ 세계적인 문호의 대작임을 느낄 수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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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나의 벗이 몇인가 하니 水石과 松竹이라

동산에 달이 오르니 그것이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水)

구름 빛이 좋다하나 검기를 자주한다

바람 서리 맑다 하나 그칠 때가 하도 많다

좋고도 그칠 때 없기는 물 뿐인가 하노라

 

 

 

(石)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빨리 지고

풀은 어이하여 푸르다가 누르는가

아마도 변치 않는 것은 바위 뿐인가 하노라

 

 

(松)

 

더우면 꽃 피우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 서리 모르는가

구천에 뿌리 곧은 줄 그로하여 아노라

 

  

(竹)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곱기는 뉘 시키며 속은 어찌 비었는가

저렇게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月)

 

작은 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다 비추니

밤중의 광명이 너만한 것 또 있느냐

보고도 말 아니하니 내 벗인가 하노라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 - 녹우당 탐방을 마치고 ~~~

이동하려는 순간 ! 노송사이로 석양의 녹우당 낙조가 ...한폭의 그림처럼 연출되었습니다.

 

 

 

2012년 11월 21일

 

다음 Cafe의

 

"우리산마을" Cafe에서 복사하여 

 

한민국의 Yacht항인 경기 화성의 전곡항!........

그 전곡항 앞에 M-Boat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