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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단풍의 소요산 산행기[1]

단양의 화통 2012. 10. 30. 18:16

 

 

노란 단풍의 

소요산 산행기[1]

 

때 ;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곳 ; 경기도 동두천 소요산

누가 ; 단양의 화통/6K2FYL 혼자

 

 

 

소요산의 자재암!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서기645년]원효대사께서 창건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로서 고려 4대 왕이신 광종께서 25년차인 서기 974년에 왕명으로 각규대사가 중창했다 합니다.

 

     그 이후 의종 7년[서기1153년]에 화재가 발생하여 이듬해 각령선사께서 대웅전과 요사체 일부를 중건했답니다.

 

     그 뒤 조선 고종9년[서기1872년]원선공사와 제암화상이 퇴락한 사찰을 44칸의 건물로 복원하고 영원사라 개칭하였다!

 

     조선 말 고종 원년[서기 1907년]정미의병 때는 이곳이 의병활동의 근거지였던 탓에 일본군의 공격을 받아 불태워졌다.

 

     그후 제암화상과 그의 제자 성파스님이 복원하여 원래 이름인 자재암으로 고쳤읍니다.

그 후인 1950년 한국 동란중에 다시 폐허가 되었으나 나중에 대웅전과 요사, 포교당, 원효대, 삼성각을 건립합니다.

 

     그리고 자재암에는 조선 세조10년[서기1464년]간경도감 에 의해 발간된 반야바라밀다 심경약소언해본[보물제1211호]을 소장하고 있읍니다.

 

 

소요산 관광지문화재 관람료 어른개인 \1,000원[자재암 주지 발행]

영수증 뒷면의 자재암 연혁을 재 각색하여

의정부 집에서 10/31 소요산 노랑 단풍!
블로그에 사진 정리 끝내고서

단양의 화통/6K2FYL  신영섭 올림.

 

 

 

 

2012년 10월 30일 09;00

바로 이 소요산 주차장 前의

산림욕장 입구의 리어카 뒷편에서 내려오는 사람

곁의 길로  소요산 산행길

시작하였읍니다.

 

산행 마치고 내려 온 시간에야

이곳에 햇빛 들어오기에

마지막 촬영의 사진이 제일 앞에

게시하였읍니다.

 

 

 

 

편마암의 부스러기[소나무 뿌리가 파고 들기도]의 가파른

산행길입니다.....

 

산마루 올라서면 부서져가는 8각정 서 있고

바로 곁에 징수원 있었는데.......

 

 

출근하기

그 이전이라!........

 

 

 

 

곳곳에 이러한 형상의 소요산 산행길이며

 

돌 부스러기가 앞길을 가리고

타넘고!..... 빙 돌아 올라야하는

 

즐거운 산행길!

 

 

 

 

이러한 기둥!

잘 기억하여 놓으시라고

 

이번 산행길 초입부터 따라가며 그려 넣을테니

여러분께서도 다음 산행시에 참조하시고

타 산행지에서도

 

잘 살펴 놓으시면 비상시에 요긴하게

사용하실 겁니다.

 

소요산 산행길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우측 아래가 일주문이며 현 위치 표시가 6-2로

표기한 하백운대 1.0km남은 지점]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데!

 

저 올 곧은 영양송이 아마도 경복궁 중창에 언젠가는 쓰일 듯 싶어서!...

하 백운대 방향 산행하며 南斜面의 아래 쪽의 영양송입니다.

 

 

 

 

보이시나요?

경기 동두천 소요산의 노란단풍!

 

이번 산행기의 산길 곁에는 주로 참나무류가

들어차 있어서!......

 

그래도

올해는 비로인한 영향인지 바로 말르질 않고

노랗게 물들여 지고 있었읍니다.

 

 

 

 

 

현재 위치 1-4

하 백운대 정상!

 

우측 방향[南斜面] 내려가면 0.65km에

동두천 소요산의 자재암 있다는 팻말 지점!

 

그 지점에 6K2FYL의 빨간 모자와

베낭에 걸친 빨간 防風衣!

 

그리고 SXQ Ant.의 기둥 겸 지팡이!

 

 

 

 

 

하 백운대!

 

매월당 김시습 선생께서는!

 

길 따라 계곡에 드니 봉우리마다 노을이 곱다.

험준한 산봉우리 둘러섰는데

한줄기 계곡물이 맑고 시리다!

 

말굽 모양의 소요산 산행길의 첫번째 몫지점이었읍니다.

 

 

 

 

으잉!

요기로 걸친 막걸리가 이 지경까지?....

 

히히히!

 

현재 위치는 중 백운대![1-5지점]

해발 500m!....

 

흔들리지 않았어야 하는데!.....

 

 

 

 

고려말의 고승이신

해동불교의 법조인 태고 보우선사께선

 

"백운암의 노래"

이렇게 읊으셨답니다.

 

소요산 위의 흰구름은 떠 오른 달과 함께 노닌다!

맑은 바람 불어오니 상쾌하여라.

기묘한 경치 더욱 좋구나!

 

라고!.....

 

 

 

 

이러한 편마암 위에 잘 자라던 이 노송도

 

작년의 태풍 메아리!.......

혹은 그 이전에 곤파스로 인해

그 생을 마감하였겠지요?....

 

발길 잠시 멈추게 하더이다!....

 

소요산[상 백운대]로의 발길을!

 

 

 

 

평탄한 산길에 좌, 우는 가파른

北斜面과 南斜面의 낭떠러지 길!

 

그러나 떨어진 낙엽이 뒹굴고 오늘 내일하는

노오란 단풍 잎!

 

그 곁에 6K2FYL/단양의 화통을 표시하는

빨간 모자와 SXQ Ant용 지팡이!

 

 

 

 

현재 위치는 중 백운대에서 상 백운대로 가는

1-6 지점! .....

 

이 지점에서 좌측 길은 지금 제가 올라 온 길이고

우측 길은 계속하여 상 백운대 가는 길입니다......

 

사진찍는 지점의 뒤로 갈림길 있어서

중백운대 갈림길 지점이지요!

 

저 뒷편의 봉우리가 덕일봉입니다.....

 

 

 

 

이 지점[1-7]도 갈림길 표시입니다.

 

나뭇잎이 살짝가린 선녀탕 방면[산행하며 우측방면]내려 가는 길인데.....

 

여름이나 겨울 모두 다 물과 얼음으로 미끄러질 우려 있다고

다니면 위험하다는 팻말 설치되어 있읍니다.

 

 

 

 

이번에는 산행길의 우측에 표시된

1-8 지점!

 

상 백운대가 0.1km 남겨졌다고 알리고

우측으로 비스듬히 선녀탕 방향 내려가는 길 표시해 줍니다.

 

노란 단풍과 바알간 단풍도 보이기도 합니다.

 

 

 

 

당 단풍에 가까운 색깔을 나타내는

단풍잎의 모습!

 

색깔이 지금은 이런 빛깔이지만

 

다음 편으로 진행하면

 빨간 단풍 보여 드릴 수 있읍니다....

 

그래서 노란 단풍 구경이라 알려 드린 것이고요!......

 

 

 

 

처처에 사람은 못 보아도

 

참 나무 사이로

보이는 이 빨간 단풍잎!

 

맛 뵈기랍니다.

 

 

 

 

이 지점[1-9]상백운대 지점에서

허물어져 내리는 묘소하나 발견하여 살펴보니........

 

증손이 무려 10명에 가까운 어른의 무덤이었으나.

얼마나 돌보지 아니했는지 벌써!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듯

 

봉분이 내려 앉고 있읍니다.

 

 

이제 소요산의 칼바위 능선이 곧 시작됩니다.....

 

 

 

 

 

 

상백운대!

칼 바위 능선을 타고 오르고 내리면

도착케되는 이 상백운대[560.5m]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 대왕께서

후에 태종이 되신 방원의 왕자의 난으로

 

소요산 아래에 행궁을 지으시고 백운대를 오르시며

회한을 달래셨다는

시를 옮겨 적어봅니다.

 

쿨을 휘어 잡으며 푸른 봉우리에 오르니.

흰 구름 가운데 암자하나 놓였네

내 나라 산천이 눈 아래 펼쳐지고

중국 땅 강남조차 보일 듯 하이......

 

[중국]자를 누군가가 훼손하여 놓았더이다

 

 

2012년 10월30일 화요일


의정부 집에서

휴무 01일차 진행하는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