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과 두무골 댁
전에 처음 만났을 때 보여 주었던 사진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다시 둘의 사진 회수하여 앨범에 잘....아주 잘! 넣어 두었답니다.
"야가 가가 맞나?".......
할 정도의 미모이지요?....
두무골 댁은!...
두무골 댁 이름은
이 혜숙!
탈렌트 이혜숙이었기에!...
이들 2명이 제천과 단양에서 만나 살아오며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동생들!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당골[단양T/G 곁 선산]로
돌아가셨고
이 화통 내외의
어르신
두분만 장촌말에 계신답니다.....
장촌말 이란?
한양 땅에서 달려내려 온 파발마가 이천 ,장호원, 충주를 거쳐
단양 땅[용부원]에 이르러 하루를 자야[留宿]하고
그때 말을 바꿔타게 되지요?
죽령 재 넘기 전에[5번국도 죽령굴 들어가기 전]용부원리는
지금도 존재합니다.
그 용부원에 말을 매어두고 기르며 늘 오가는 이에게
말을 대여하던 "마당이 있던 마을" 이다 하여
장촌[場 ; 마당 장, 村 ; 마을 촌]마을이 場村말 이라고 불리고 있지요
이제 아시게 되셨지요!
장촌말에 내려가서 살게 될 이 화통 내외의 동네 옛 지명을!
현재 행정 지명은 북상리입니다.
두무골 댁 왈!......... "뭐 그런거를 다 올리나?" 하였답니다....
단양 사투리 억양은 강원도 사투리오니 한번 따라 해 보시옵기를.....
2012년 02월 01일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