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목어는?
때 ; 2011년 11월 15일
곳 ; 경기 의정부 신곡동 신일아파트
누구 ; 6K2FYL / 단양의 화통, 신영섭 집에서
貫目魚[관목어]!
이젠 청어로 만든 관목어가 아닌 꽁치로 만든 관목어지만
그래도 의정부에 나타나자마자
달려나가 구한 관목어 궤짝 2개
하나는 의정부 집과 청계산 꼭대기에서
6K2GHT & 6K2FYL 둘이서 나누어 먹고
하나는 전곡항 앞으로 갖고가서
우리 M-Boat의 온 식구들과 같이 나누어 먹을 겁니다.
어!.........관목어 궤짝 2개와 같이 갑자기 나타난
"충북 단양산 소백산 검은 콩 막걸리 1병!"
아울러 굴 1접시........와
흑미 밥 1그릇...........
이것으로 의정부 집에서 오늘은 밥 한그릇
두무골 댁과 같이 먹은 것이 틀림없지요!
들깻잎과 상추 잎!......
매운고추 썰은 것..마늘과 제가 먹는 된장과 갈치 창란 젓[양념]
무우 섞박지!
그리고 함께 나타난 다른 소백산 검은 콩 막걸리 1병!......
녹색 모자인 "R" 이니셜의 6K2FYL 모자!
녹색의 리비에라 보트 모자로서 대한민국에서
1개 밖에 없는 모자랍니다.
위의 Box 2개중 1개는 의정부 집과 청계산 꼭대기에서 오늘과 내일 나누어 먹고
아래의 Box는 모래 목요일 화성 전곡항 앞의
M-Boat에서 온 식구들이
충북 단양산 소백산 검은콩 막걸리 한 사발 함께
나누어 맛 볼 예정입니다......
모두 다 행복하시옵소서!
2011년 11월 15일
의정부 집에서
6K2FYL / 단양의 화통, 신영섭 올림.
제철맞은 貫目魚!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가 제철인 貫目魚[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이다.
주로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며 원래는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어대신 꽁치로 貫目魚[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貫目魚[과메기]는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한 선비가 배가 고파 바닷가 나뭇가지에 청어가 눈이 꿰인 채로 얼리고 말려 있는 것을 먹었는데 그 맛이 엄청 좋았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도 겨울마다 청어의 눈을 꿰어 얼리고 말려 먹었는데 이것이 기원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재담집
笑天笑지[소천소지]에 기록되어 있다.
또 뱃사람들이 배안에서 먹을 반찬이나 할 요량으로 배의 지붕 위에 청어를 던져놓았더니
바닷 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저절로 貫目魚[과메기]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貫目魚[과메기]는 오메가 3와 비타민 E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 순환을 좋게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좋다. 또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P, A, B1, B2성분과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풍부한 DHA 성분은 뇌의 활동을 도와주고 기억력을 좋게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물론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Ca[칼슘]함유량도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 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야맹증을 개선하는데 좋으며 눈에 피로를 덜어준다.
2015년 12월 05일
충북 단양의
장촌말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