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溪川[운계천]
[남조천(남조리에서 발원)과 죽령천(죽령 ; 697m죽령에서 발원)이
대강면 장림리의 사인암 行 다리밑 합수머리에서 만나서
장촌말, 뒷뜰, 텃내 앞으로 흘러 남한강으로 흘러들어감]
때 ; 20111년 10월 02일
곳 ; 의정부 집에서
누가 ; 단양의 화통네 집 앞 개울[운계천]
물 좋고 맑아서 사시사철 南에서 北으로 흘러 내리는
장촌말 앞에 이 개울!
雲溪川[운계천]
내리 흐르는 방향으로 좌측의 첨방 위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심어져 있는데
이 느티나무는 화통의 조부님[申 萬자 石자; 號 = 雲溪公]께서
어리실 때도 그만한 굵기였답니다.
95세를 일기로 돌아 가셔서
땅골[당동리]선산에 모셔졌읍니다만
어릴 때 저에게 말씀하셨던 이야기이지요.
저 雲溪川에 자라던 피라미가 제 견지 낚시에 가끔은 걸려서
의정부에서 단양 집에 잠시 내려와 부모님께
이 피라미로 대접을 하였던 적이
또 이곳은 저의 단양국민학교 56회 동기, 동창들이 여름이면
늘 모이는 곳이기도!
그럼 단양 중학교 24회와
단양공업고등학교 [20회 ; 화공과 3회]졸업 동창은?
그 녀석들은 이제 제가 이곳 충북 단양 본가로 내려가면
두무골 댁을 많이 들 볶겠지요?
이 피라미 매운탕 끓여 달라고!
저 멀리 낮은 지역으로 北下里[뒷뜰]이 아스라히 보이고
희미한 산 능선에는 錦繡山이 누워 있는 여자의
나신처럼!
볼록 볼록 한 모습 보이시지요?
이곳이 화통의 본가가 있는 場村말[北上里]이며
그 앞개울 이름이 雲溪川이지요.
그럼 피라미는?
저 맑은 雲溪川 물속에 무궁무진!
2011년 10월 02일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