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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1일 어미 게!

단양의 화통 2011. 8. 4. 06:28

 

어미 게

 

2011년 08월 01일 저녁에

목간하러 내려 왔더니 이 녀석이 나를 보곤 두 집게발로 위협합니다.

 

어슴푸레한데

히히히............겁주는 이녀석 냉큼 붙들어 보니

 

아랫배에 한가득 알을 품고 있었읍니다.

 

 

 

 

붙잡아서 사무실 탁자위에 올려 놓고

사진하나 만들려하니

어찌나 빠른지!

 

그냥 있지를 아니합니다.

 

 

 

 

A4 용지가 작아서 그런지 좌~우로 휘젓는 솜씨가?

정말 대단합니다.

 

빠르기도 하고요!

 

 

 

 

뭣좀 하나 찍으려는데

뭐 하나 도와주질 아니하니!

 

금새 종이 밖으로 도망칠 궁리!

 

 

 

 

다행이 제일 근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선볼 때 처럼 가만히 있어서

만든 사진입니다.

 

 

 

 

그새 또 도망치기에 탁자 끝에 놓았더니

그 끝은 알아서 망설이는 모습!

 

저 녀석은 싱크대 속의 개수대에 담아두면 도망 못간답니다.

 

다시 밖에 놔 두면 온 천지 휘젓고 다닐겁니다.

먼지 다 뒤집어 쓰고

다시 나타나려나?

아님 탈출에 성공했는지!

 

아마도 야는 탈출했을거야!

 

여기는 알 낳아야 할 곳이 못되는 줄 알기에!



 

2011년 08월 04일


대한민국의 Yacht항인 경기 화성의 전곡항!

그 전곡항 앞에 M-Boat에서


단야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