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늘 밥만 먹다가
의정부 집에 와야 먹어 보는
냉면!
냉면 한 그릇 그득하게 퍼 담아 주었답니다.
두무골 댁이!
비 피하고 있는 이 화통 먹으라고!
한 더위 싹 가시게 얼음국물 사각 사각!
"어~~으!..........시원하다!"
이 맛에 두무골 댁 하고 삽니다........
지가 안살면 어쩌려고?......하시겠지요?....
이젠 모두 다 내 살이니.........
누구하나 없어지면 낸들 또 어디다
기대리오!
삶이 이젠 이만큼 성큼 지났음을 알게 된답니다.
늙어 가긴 가는가 봅니다......
이를 어찌할꼬!.....
충북 단양가는 길이 성큼 성큼 다가 오는 걸!.......
그래도 두무골 댁과 화통..........살금살금 걷겠읍니다!.........
그 길을!
2011년 07월 27일
6.25 휴전 협정 조인일에
경기. 의정부 신곡동 집에서
단양의 화통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