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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선암[中仙岩]

단양의 화통 2009. 9. 28. 19:21

 

 

 

중선암[中仙岩]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877


GPS 좌표 ; [동경]128° 17‘ 57“ [북위]36° 52' 30"

 

 

 

 

 

 

 

 

 

 

 

 

四郡江山 三仙水石

 

 

 

[사군강산 삼선수석]

 

 

 

 

1717년 충청도 관찰사 윤 헌주는 단양의 중선암을 방문한다.

 

그리고는 오늘날의 방문객들처럼

  

중선암의 매끈하고 뽀얀 바위에 반하여

 

'태삼'이라는 석공을 시켜 계곡 중간에 들어 앉은 바위에

 

四郡江山 三仙水石[사군강산 삼선수석] 여덟자를 각자하게 한다.

 

 

 

 

 

 

사군이란 단양, 영춘, 제천, 청풍의 4개 군을,

 

삼선이란 상선, 중선, 하선 암을 각각 가리킨다.

 

수석이란 붙여서 '수석'일수도 있고 분리하여 '물'과 '돌'일 수도 있지만

 

어쨋거나 암각자를 통해 관찰사가 중선암의  바위에

 

흠뻑 반했다는 사실만은 확인 할 수 있다.

 

 

 

 

      조선 효종조의 문신인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선생이 명명한 곳.

 

      삼선구곡의 중심지! 그곳이 바로 중선암이다. 단양남쪽 10㎞의 단성면 가산리에 있으

 

흰색의 바위가 층층대를 이루어 맑은 계류와 더불어 여름철 유람과 휴양지로서 최적의

 

절경을 이룬다.

 

 

    골짜기로 흐르는 맑은 물속에서 상용이 승천하였다는 쌍룡폭포가 있고 백색의 웅장한 2

 

개의 바위가 있으니 하나는 옥염대 또 하나는 명경대라 부른다.

 

 

    옥염대 암벽에는 사군강산 삼선수석[四郡江山 三仙水石]이라 대서특필한 각자가 있으

 

니 이는 조선 숙종 43년 충청도 관찰사 윤헌주[尹憲柱]선생이 특서한 것으로 단양, 영춘,

 

제천, 청풍의 4군을 극찬한 뜻으로 아름다운 산과 삼선구곡의 맑은 물과 바위 그리고 산

 

을 극찬하는 뜻의 글이다.

 

 

     도락산[道樂山]의 흰 바위와 노송이 느릿느릿 내려있고 화강암석의 빛과 맑은 하늘의

 

구름이 중선암 물에 비쳐있는 절경에 반해 조선시대부터 수많은 명현 묵객의 발길이 끊이

 

질 않아 현재까지 전해지는 바위에 각자된 이름만도 300명이 넘는다.

 

 

 

2009년 08월26일

 

2009년 08월 01일 제127호 “행복한 단양 소식”/http:dy21.net

 

연락처 ; 043-420-3221 단양군청

 

 

 

“행복한 단양 소식”에서 내용을 발췌하였음을 공지 하나이다.

 

 

혹 오류 발견시에 신 영섭에게 연락 주시면 즉시 수정토록 하겠읍니다.

 

 

 

 

중선암

 

 

 

 

 

 

조선 효종조의 문신인 곡운 김수중 선생이 명명한 곳!
중선암 

 

 


 
     삼선구곡의 중심지이자 단양팔경의 제7경에 속하는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이다.

 

      밝은 햇살이 계곡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면 하얀 바위들은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눈이 부시게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눈을 감았다 뜨면 금세라도 사라질 것처럼 신비로운 풍경이다.
그 모습에 반한 옛 선인들은 감흥을 가슴에 새기는 것도 모자라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바위에 새겨진 이름만도 300명이 넘는다고 하니 중선암을 향한 선인들의 열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중에서도 단양, 영춘, 제천, 청풍 네 개의 군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가장 아름답다는 뜻의 ‘사군강산 삼선수석’이라는 글씨가 더욱 돋보인다.

    과거의 풍류를 쫓아 바위 위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시대는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어느 자리에 눈으로 꾹꾹 이름 도장을 찍어본다.

 

    그 이름이 지워지기 전에 다시 오리라 약속하며...

 

 

단양군청[dy21.net]에서 복사하여 재구성하며

2011년 10월 15일

경기 화성 전곡항 앞에 M-Boat에서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