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상선암[上仙岩]

단양의 화통 2009. 9. 28. 19:16

 

 

 

상선암[上仙岩]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산 69-16

 

GPS 좌표 ; [동경]128° 17‘ 52“ [북위]36° 52' 12"

 

 

 

 

 

 

 

 

 

 

 

 

 

 

 

 

 

 

    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인의 이웃을 연상케 하는 작고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있는 곳이

 

바로 상선암이다.

 

 

    크고 널찍한 바위는 없으나 그 주위는 만장의 청단대석이 벽을 이루고 계수는 반석사

 

이를 용출하여 평평히 흐르다가 좁은 골에 이르러서 폭포가 되니 그 음향은 우뢰와 같고

 

튀는 물방울은 좌우 종횡하여 관광객의 옷깃을 적셔주니 그 즐거운 선경은 형용하기 어렵

 

다.

 

 

   양안의 기암과 밤낮없이 흐르는 계류의 청음은 울창한 숲에서 사방 우짓는 새소리와 현

 

유선객들의 탐승의 흥취를 돋워주고 있다.

 

 

    단양8경중의 하나로 경천벽, 와룡대, 이사대, 명경담, 학주봉 등의 기암괴석과 옥계수

 

가 어우러져 절경이 으뜸인 상선암은 삼선구곡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수암 권상하[1641생~1721졸]선생이 명명한 것으로 알려진 상선암은 옛부터 신선이

 

머물렀다는 전설이 있고 그 경관이 뛰어나 조선시대 많은 문인들이 이곳의 경치에 감탄하

 

였다고 한다.

 

 

 

2009년 07월26일

 

 

2009년 07월 01일 제126호 “행복한 단양 소식”/http:dy21.net

 

연락처 ; 043-420-3221 단양군청

 

 

“행복한 단양 소식”에서 내용을 발췌하였음을 공지 하나이다.

 

 

혹 오류 발견시에 신 영섭에게 연락 주시면 즉시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상선암

 

 

 



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인의 이웃을 연상케 하는 작고 올망졸망한 바위들...

 
상선암

    단양팔경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8경 상선암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중선암에서 59번 국도를 따라 아기자기한 계곡 풍경에 취해 달리다 보면 어느 틈엔가 길 옆구리를 파고드는 상선암의 풍경.

 

이렇게도 가까운 곳에 선경(仙境)이 있었다니 놀랍고도 반갑다.

 

     길 옆으로 이어진 아치형 다리를 건너 그 풍경 안으로 들어가면 층층이 몸을 맞대고 있는 바위 아래로 계곡 물이 힘차게 휘돌아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바위를 찰싹 찰싹 때리며 흘러가는 계곡의 맑은 소리가 온 숲을 가득 채우고,  그에 화답이라도 하는 듯 멀리서 산새가 노래한다.

 

    이렇게 사람이 오가는 길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지만 한 발짝만 들여놓아도 금세 선경(仙境)이 되어 버리는 것을…   

 

    행복의 파랑새가 그리 멀리 있지 않듯 우리가 꿈에 그리던 무릉도원도 사실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음을 왜 미처 몰랐는지.

 

    상선암의 맑은 계곡 물로 가슴에 먼지처럼 뽀얗게 앉은 고민과 걱정들을 말끔히 씻어본다.

 

 

단양군청[dy21.net]에서 복사하여 재구성하며

2011년 10월 15일

경기 화성 전곡항 앞에 M-Boat에서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