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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집의 꽃과 나물들[2]

단양의 화통 2010. 5. 11. 11:39


 

단양집의 꽃과 나물들[2]

 

좌측에 엄나무와  우측의 양 보리뚝! 꽃!....

엄청 달리면 내도 집에 내려가면 맛 볼수 있겠지!

 

엄두릅[개두릅]의 맛에 흠뻑 취해서 삶아 갖고 올라 왔답니다.


 

 



좌측의 벽오동 나무와 중앙의 엄 두릅 2나무!

그리고 우측 곁에 양 보리뚝!

대추 알보다 크게 열리면 그 달콤한 맛 올해도 볼 수 있겠지!


 


 



중앙에  박태기 나무꽃[붉게 보이는 꽃]을 제외한

가시 오갈피 나무!

저 햇순을 올해도 엄청 따서 갖고 왔답니다.

그 맛에 한번 흠뻑 빠지시면!.....

 

인삼 맛 버금가서.....

매년 꺽어서 먹지요!.....

 

아버지께선 밭둑가에 참나물 낫으로 베고 계시고!

내는 사진찍고 가시오가피 나무순 따는데만 열중!

그 밑으로 곰취가 보입니다....

또 오른쪽엔 엄청 매운 고추 심어 놓으셨으니.....

 

가서 한 봉지씩 따다 먹을 일만!

 



 



적상추청상추 이것만 있어도

우리 식구 돼지고기 쌈은 해결됩니다.....

그 곁에 비비추 햇순은 삶아 나물하는데.....

지천에 나물입니다.

 





 

양 보리뚝과 비비추 나물!......

 

그 나무들 밑에 곰취와 참취.....

다 뜯어 먹지도 못하건만!....

 

뜯어 가라해도 뜯어가지 않으니......



 



 

이 가시 오갈피 나무는

순을 꺽어주면 더욱 많이 순이 올라와서....

올 여름에 닭 삶아 먹을 때 또 나뭇가지 잘라

삶아 먹을텐데.....

 

혹! 올 여름 단양에 놀러 가시면 저 가시오갈피 가지

잘라서 얻어 가시옵기를.......



 



 

참 두릅은 다 따서 삶아서 얼려 놓으셨고.....

참취와 곰취는 뜯어 먹지 아니하니!.....

밭둑에  나 뒹구는것이 나물입니다.



 

 

 



저 곰취 내 머릿통만큼 자랐고

덩달아 자라는것이 참취이거늘!.....

몰라서 안 솎아 가는 것인지...귀찮아서 안 꺽어 가는 것인지.....

배고플 때 쌀 한줌에 저것 따다 풀어서 끼니 늘려 먹던 어린시절 생각납니다.



 



 

엄두릅은 잘라서 삶아놓고 그 곁에

빨간색의 박태기 나무 꽃 어즈러이 피어있고!.......



 



더덕 잘 올라가라 얼기설기

울타리 만들어 놓고.....



 



 

2010년의 충북 단양의 화통 단양집의

봄도 이렇게 깊어 갑니다....



2010년 05월 08일

촬영하여



2010년 05월 11일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Photo-By ; 6K2FYL / 단양의 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