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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무지[두악산]
단양의 화통
2015. 11. 14. 18:16
소금무지[두악산]
소금무지 넘어로 해 떨어지면
85광구가 어두워지네.
뒷뜰 성황당, 강변에 매어 놓은
얼룩이 황소가 음매하며 울면
오늘 하루가 또 저문다
놋재가 어둠에 싸이면
투구봉 아래 남한강도
어두워지겠지.
2015년 11월 14일
장촌말 집에서
점점 가을 밤 길어지고
소스라치게 놀라도록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라고!
가을 밤이 깊어 감을 감내하면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