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산 지장봉 1.
보개산 지장봉 1
때 ; 2014년 10월03일 개천절에
곳 ; 포천 관인면 중리 저수지의 보개산 지장봉
누가 ; 6K2GHT & 6K2FYL 단 둘이서
포천 관인면 중리 저수지 위의 주차장에
주차하고서
보개산 지장봉 산행나가는 우리 발길의
오른쪽 봉우리가
안개가 걷히며
그 자태를 뽐 내기에!
여기에!
포격에 불 타다 말은 듯한
단풍이
아스라히!
파란 하늘과 대별 됩니다.
이렇게!
시차를 두고 그려보았더니
이런 그림이 됩니다.
하늘은 점점 더 새파래지고
어둠은 걷히고
나무 숲 속의 바위와 대별되었읍니다.
양지녘이 되며 바로 접한 "화살나무"
구불 구불한데 무슨 화살나무?
하시겠지만
화살 대 앞은 화살촉이 금속으로 달려 있지만
뒤는 꿩 털이나 새들의 털로
2개의 날개가 만들어지므로
그 형상의 나무여서
이 나무를 화살 나무 라고 부른답니다.
Conc' 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요소요소엔
비상 사태[급 강우로 인한 산 사태와 피난 대비용]를 위하여 설치된
비상 통신 방송장치
저 방송을 무시하다간
아마도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오니
방송 수신하면
바로 철수를 감행하시옵소서!
아니 저기 가는 저 길손은?
Who Are You?
중리 저수지를 지나서 지장봉 방향 조금 더 오르면
오른쪽에 보이는
보가산 성지!
그림으로만 보시고 내용은 아래 현황 설명 판을
살펴 보시옵소서
저는 길 위에서 그렸고
6K2GHT. O.M께서는 물 건너 가까이 가시어 읽어 보시고 오셨읍니다.
그리곤 궁예와 왕건과 관련 있답니까?........
라고 저는 묻기만!
히히히.
보가산성지 현황판 가까이 가신 6K2GHT. O.M께서
안내 현황판을 살피시고 계십니다.
또 곳곳에
처처에 산재한 이 소는
우리 "산을갈래 동패" 가 내년 여름에 꼭 다녀 가야 할 듯한
장소여서
다 보면 식상할까봐
여기에 딱 1개만!
취나물 꽃이 여기에도 피어 있어서
건너편의 그림을 당겨 그려 보았읍니다.
또 누군가가 다 따가면서
까치밥으로 한개 정도 남겨준
산추나무 열매
저 열매는 까맣게 껍질 벗겨지며
독특한 향이 나는 산추기름으로 탄생하게
되는데
겨울철에 묵은 짠지 넣고 밥 볶아 먹을 때
넣어 먹으면 밥 맛이 더욱 좋고
감기로 인해 목에 가래가 끓으면
자기 전에 한 숫가락 먹고 자면
가래가 삭아서 옛부터 우리 단양사람들은
가정 상비약 겸 귀한 식용 기름으로 구비하던
것이었읍니다.
이 보개산 지장봉을
2014년 10월 03일 개천절에
포천 울음산 가려다가
축석령부터 길 밀려서
발길 돌려
6K2GHT & 6K2FYL
단 둘이서 다녀 왔읍니다.
2014년 10월 03일
보개산 지장봉을 산행 마치고서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