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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적

단양의 화통 2014. 10. 7. 09:26

 

감자 도우

 

때 ; 2014년 10월 02일 아시안게임 시청중에

곳 ; 화통네 집에서

누가 ; 두무골 댁과 화통

 

 

 

달랑 감자 도우만!

거기에 젓가락 두짝

 

그 곁에 토마토 케첩 약간

그리고

약간의 약제가 가미된 물 한컵

 

 

 

 

뚱 땡이의 노트북 올려 놓고 쓰는

작은 상 위에 올려진 감자 도우!

 

저 탁자야 말로 두무골 댁이 두무골에서

뒷뜰로 시집 올 때

 

두무골의 동패들이

마련해준 비품이었고

 

30여년이 넘도록 잘 쓰고 있는

조그마한 상입니다.

 

아시안 게임 태족도 시합 보는데

구워 갖고 온  감자 적!

 

완전히 으깬 감자가 아니고

피자 만들때 처럼 칼로 곱게 썰어

두툼하데 깔아 놓고 구은 것으로

 

감자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감자 도우라는 표현이 맞을 듯!

 

맛나게 한 소댕 구어 먹었읍니다.

 

의정부 집에서 먹고 노는데도 불구하고!

 

 

 

2014년 10월 02일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