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 앞에서 맛보는 우렁이 쌈장과 그 외의 것!
전곡항 앞에서 맛보는 우렁이,
쌈장과 그 외의 것!
언제 ; 2013년 06월21일.
누가 ; 진 선장님과 단양의 화통.
진 선장님께서
휴무일에 맞추어
그 옛날 흥선 대원군께서
청나라로 이송되실 때
한양에서 하룻 밤새
끌려 내려 오시어
중국
청도로 가신 곳
마산포에서
잡아 온
우렁이!
해금을 며칠째하여
점점
말끔해지고 있읍니다.
이젠 삶아도 될 성싶어
삶아 보았읍니다.
우렁이를!
된장넣고 대파 썰어넣고
마늘, 매운 고추,
그 외의 양념은 보안상?
다 까서 양념하여
먹으려고 담아 놨읍니다.
또 이 국물은?
우렁이 삶은 국물입니다.
좌측은 삶은 우렁이 까 놓은 우렁이고요!
자!
우측의 뚜가리에 담겨진
이 짜박장은?
충북 단양에 계시는
엄마께서 만들어 주시어 먹던 것 같은
짜박장인데
그냥 짜박짜박 끓인다고 하여
짜박장이라고 불린답니다.
내용물은
우선 우렁이가 들어 갔으며
된장과 고추장.
그리고
갖은 양념을 넣어
자박자박 끓인 것이지요
진 선장님께서
전곡항 앞 M-Boat 의 기숙사 텃밭에서 농사지은
상추와 쑥갓.
또 매운 고추와 아삭이 고추를
먹을 때!
이 양념 짜박장을 올려[씌워]먹으면?
입맛이 나갔다가도
바로 되 돌아온다잖아요?
맛?
다 먹어서 지금은 없다고만!
히히히.
이 오이 냉국!
진 선장님께서 기숙사 앞에
여러가지 심은 것 갖다가
먹는 것인데
그 중에
오이로 만든
오이 냉국입니다.
그럼 또 이것은?
상추를 솎아서
버리기 아까우니
양념 간장에 버무린
벼락상추 김치여서
국수 삶아 먹을 때
고명으로 넣지요!
이는 자장면의 양념입니다.
충북 단양산인 감자가
주 원료이며
홍당무. 양파, 돼지고기,
그 외에는 기억을 되 살리지 못하여?
히히히......
이 미역 냉국은?
진 선장님께서 채취하여 오신
전곡 바다의 자연산 미역인 것을
잘 말려 놨다가
여름 들어서며
오이 썰어넣고
참깨 뿌려서
시원하게
밥이나 국수
말아 먹지요.
누가?
전곡항 앞에 M-Boat의
진 선장님과 화통이!
2013년 06월 26일
의정부 집에서
화~수요일 휴무 중에
마지막 휴무일인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