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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집의 이모저모 2[2013. 06. 11]

단양의 화통 2013. 6. 19. 06:55

 

 

 

충북 단양 집의 이모저모 2.

 

때 ; 2013년 06월 11일 화요일.

곳 ; 충북 단양의 화통 본가.

누가 ; 등장 인물은 없으나

화통과 두무골 댁의 방문.

 

 

 

 

텃밭을 사용중인

동네 형수님의 허리 구부린 모습[서 있는 분은 아님]

 

제작년에

고추심어 놓고 내가 따가는

꼴보기 싫어

작년에는

먼저 따갈 수 없는 참깨심어 놓더니

 

올해는 마늘 농사를?

 

그러고보니 윤작 피해를 줄이려고

돌려심기를 하신 것을

 

이 아둔한 지주인

화통이 몰라서

 

그래서 저 멀리 계시는 모습 그려보았읍니다.

 

 

 

 

 

또 그 마늘 밭 곁의 감자당파가 잘 여물어가고 있고

 

감자도 곧 캐어야 할 싯점이

 

저 감자를 우린 이곳 전곡항 앞에

M-Boat에서

 

겨우내 부식으로

조달하게 되겠지요.

 

 

 

 

 

밤 나무

꽃이 억수로 많이 피었읍니다.

 

작년에도 3정승이 올올이 박혀

추석에 제물로 잘 사용하였을

 

밤이랍니다.

 

 

 

 

 

이렇게 줄줄이 서 있는

충북 음성 감곡서 구입한 

 

감곡 복숭아 그루

모습입니다.

 

 

 

 

관상수로 심어 놓은 적단풍

 

곁에 과실수의

거름영향으로

적색의 풍미가 덜 합니다.

 

빨강이 덜하면

 

거름을 주지 않으면

다음 해에는

 

아주 빨개집니다.

 

 

 

 

더덕과 철쭉 곁에

오롯이 솟은 이 들깨같은

식물은?

 

모르고 들깨인줄 알고

 

세겹살 구워 먹을 때

야지에서 싸서 먹으면

 

이 오묘한 맛에 의해

세겹살 맛 버리게하는

 

방아 풀[국산 허브]입니다.

 

 

 

 

그럼 이 놈은?

단양 말로  추자나무

열매인 추자인데

 

천안의 명물

 

호두나무의

호두입니다.

 

 

 

 

으~~잉!

대문 앞의 4070호[스타렉스]와

 

엄나무 가지의 무성함!

 

가지는 봄에는 그렇게 많이

따 먹어도 저리 무성해집니다.

 

거름을 많이하므로.

 

 

 

 

그럼 또 이놈은?

버찌이지요.

 

토종 버찌로서 상품가치는 없어도

단맛은?

 

아주 일품인데

요즘 아해들 이런 것을

따 먹지도 않는답니다.

 

우린 그때 없어서 배고파 따 먹었었는데!

 

 

 

 

까맣게 잘 익어가고 있지요?

 

키가 엄청나게 커버려

이젠 쳐다보고

그림 그릴 수 밖에!

 

 

 

 

또 이 나무는

모과[木菓]랍니다.

 

작년에는 열지 않고

올해는 열릴 예정이지요.

 

기관지의 이상 발생하는 목감기에는

직효가 되는 모과라서

 

단양 집에서 제게 올려 보내주실 것입니다.

 

 

 

 

집안 내부의 꽃밭에 숨어서 피고 있는

보라색 꽃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저는 알지 못하는 꽃이며

마침 아버지께서 향교에 업무차 나가시어

한문 배우고 계시어

 

그냥 

그려 갖고만 왔읍니다.

 

초롱 꽃 처럼 생겼는데!

 

 

 

 

으~~잉!

이것은 곰취!

 

엄청나게 큽니다.

곰취 잎이?..

 

 

 

 

방에서 밖으로 나와

일광욕하며

 

요염한 자태 뽐내는

 

이 꽃도!

 

 

 

 

 

금귤은 올해도

여지없이 많이 열렸읍니다.

 

아버지께서 정성을 들여

방에서 겨울을 나며

가꾼 덕에!

 

저의 집에 오시는 손님들께서

벌서 꽤 많이 따서 드셨다며

 

엄마는 "너도 저 노란것 따 먹어라!" 하셨지만

저의 집을 찾아 주시는

손님께서 드시도록

 

그냥 놔두고

두무골 댁과 함께

 

의정부 집으로 귀가하였읍니다.

 

 

 

2013년 06월 19일

 

의정부 집에서

화~수요일 휴무 중에

 

마지막 휴무일의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