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산삼]과 더덕 싹, 엄 두릎, 오가피, 참 취, 참 나물............그리고 간재미 찜!
산양삼[산삼]과 더덕 싹, 엄 두릎, 오가피, 참 취, 참 나물............
그리고 간재미 찜!
때 ; 2013년 06월 04일
곳 ; 경기 화성 전곡항 앞에 M-Boat에서
누가 ; 진 선장님과 단양의 화통 / 6K2FYL. 둘이서
이것은 산양삼[장뇌]으로
장절공 할아버지 37대손인
저의 아해 먹이라고
단양의 어른이신 아버지께서
택배 발송하여 주신 것입니다.
의정부 집에서 꺼내 보니 3뿌리가
돌 이끼에 덧 쌓여서
잘 도착하였읍니다.
의정부 집으로!
더 바싹 당겨 그려보니 이 모습입니다.
녹색의 돌 이끼는 아주
찬연한 녹색을 발해 주네요.
그 곁은 산삼이 아닌 사삼!
즉!
더덕의 싹입니다.
저 더덕 삭도 봄에 새순 올라올 때
싹둑 잘라 쌈 싸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지라
아버지께서 올려 보내 주셨읍니다.
이것은 엄두릎으로 엄나무 새순이지요
개 두릎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무시 못할 것이 여기에도
인삼의 성분인 사포닌이 대량 함유되어
그 맛이
쌉싸롬한 것이 인삼 저리가라 할 맛이랍니다.
봄에 잠이 와서 차 몰고 다닐 때
즉
단양에서 올라올 때
졸리우면 한 자루 입에 넣고 씹어먹으면
그 맛에 잠이 화~~아~악 달아나 버립니다.
은단?
돈 주고 사 먹을 것이 못되지요.
이것과 견주려면.
으~~잉!
더덕[사삼] 싹이 하나!
이 나물은 참취 나물!
바로 뜯어 쌈 싸먹으라고
올려 주신 것이랍니다.
이 나물도 참 취나물!
조금 더 있다가 쇠지기 시작하면
살짝 삶아 묵 나물 만들려고
너어 말리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바로 쌈 싸 먹읍니다.
참 나물인데 딱 한개의 오가피 새순이.......
참나물이지요.
소백산에는 숲 속에 들어가면
낫으로 써~~어~억 썩 베어서
갖고 올 수 있또록 지천에 널려 있는 것인데
씨앗을 받아 오신 어른께서 집의 텃밭에 뿌려진 것이 이렇게도 많이!
가시 오가피 또는 오가피 나무 새순입니다.
단양 말로" 가시 오갈피" 와 "오갈피"
새순이지요.
살짝 데칠려고
M-Boat 주방에서 남비에 물 끓이고 있읍니다.
살짝 데쳐서
된장찍어 먹으려고.....
히히히.
살짝 데치니 그 색깔이 더욱 더 진녹색으로.
그럼 드셔 보시지요.
여러분께서는!
국수 걸름 망으로 받히고 찬물로 행궈내니
정말 더욱 더 진녹색으로!
이제 먹는 간재미 찌게지만
저 맛은 가히!
진 선장님께서만 낼 수 있는 맛이어서
늘
우리 둘만..........
아니 마산댁도
탐내는 맛이었읍니다.
으~~잉!
거기에 충북 단양산 소백산 검은 콩 막걸리와
모 회사의 대박이라는 막걸리
그리고 나물 안주로서 아까 데친
가시오갈피 새순을
빨간 소주와 처음처럼을 함께 곁들이는
진 선장님과 화통의
이 밤!
이제 다 먹었읍니다.
저 커다른 STS 대접의 밥은!
그럼 소주와 막걸리는?
나중에 알려 드리겠나이다!
히히히.
2013년 06월 04일
대한민국의 Yacht항인 경기 화성의 전곡항!
그 전곡항 앞에 M-Boat에서
바람불면 더욱 신나서 좋아하는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