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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 본 수락산[1] ; 2010년 06월 10일

단양의 화통 2010. 6. 11. 08:47

 

꽃을보러 다시 가 본 수락산 [1] ; 2010년 06월 10일 


 

그 옛날 순종황제 장례식이 진행되는 날

그 후 3.1운동의 기폭제로 발전했지요!

 

의정부 집을 출발한 신영섭은 남양주 청학리에서 수락산 방면 산행 길 접어 들었답니다.

순화궁 터 가 있었다고 하여 "순화궁로" 로 새로이 명명된

당고개 방면 도로 접어들어

 

도상의 3번 길인 철탑 밑을 따라 올라가는 산행길

목재 계단류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읍니다......


 

 


산정에 다 올라서게 되면 나타나는 이 이정표!

 

당고개 방면 진행치 않고 우측의 정상 방면 진행합니다.

 

올라서면 수락산의 절경인 치마바위라는데..

 



 

 수락산의 절경인 치마바위!

 

지난번에 와서도 어느것이 치마바위 형상을 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도  또 영 모르겠읍니다........

 

치마바위가 어떤 형상을  띄고 있는지!


 

 


치마바위에서 의정부 방면 산행길 재촉하면

바로 하강바위 나타나는데......

 

그 하강바위 못 미쳐,  온 바위 무너져 내릴까봐!

바위 위에서 웅켜잡고 서 있는  저 소나무는

무슨 힘으로 저리 굳세게 버티고 있는지....

 

새삼 그 힘에 놀라움만!

 


 


그 하강바위 쪽 진행길에

거대한 바윗돌의 구멍 뚫린 형상!......

 

저길 곱게 빠져 나가면 이름만 탈렌트인

이 혜숙 마누하님[두무골 댁; 두무골은 제천의 옛 이름]과

의정부  땅에서 오손도손 잘 살다가

 

고려 공민왕 이후 현재까지 살아 내려온  내 단양 땅

땅골에 가서 영면 할 수 있겠지요?........

 



 


바로 그  하강바위랍니다.

 

팻말이 우측에 살짝 보입니다.

정상에는 태극기 휘날리고 있답니다.

 

凡人[범인]도 쉽게 올라가 볼 수도 있지요!


 

 


이제 코끼리 바위!......

지난번에는 엉뚱한 바위 사진을 "코끼리 바위" 인 줄 알고 촬영하여 올렸었는데.....

 

다시 정확한 "코끼리 바위" 알려 드립니다.

 

방향은 수락산 역 방면에서 포천쪽을 쳐다보면 커다란 바윗 덩어리 상층에!....

조금 검게 보이는 "코끼리 바위"

 

아래 바위 덩이와는 사뭇 다르지요?

 


 


코끼리 바위가 올려 져 있는 저 바윗덩이도 얼기설기 쌓여 있는데....

 

하단의 약간 검게 보이는 충북 단양의 마늘 쪽 같은

바위 한쪽이 뭉치에서 빠져 나오고 있는 형상!

 

바로 밑으로는 우리 산행자들 다니는 통로입니다.

 


 


수락 정봉 에 오면 커다란 태극기 휘날리고 있답니다....

 

매 이 곳에서 장암역 방면 바라보면서

516 주파수에서 Over & Over 하고 놀건만....

 

바로 밑은 천야만야 낭떠러지인데....

모르는 사람 내 곁에 올려고 마사토 길에 미끄러지다가

 

와서 보곤 날 보고 왜 거기서 서 있어 사람 궁금증 나게 하느냐는데....

내가 뭐 자길 오라 했나 뭐!.....


 


 

수락 영봉에서 의정부 방면 내려가는 길이 이렇게

계단으로 아주 깔끔하게 정리 되었읍니다.........

 

히히히............여기에도 6K2FYL/단양의 화통 영수증이

오롯이 숨겨져 있읍니다...

 

저의 모자와 베낭이!.....

 


 


상계동 방면 하행길은 엄청 좁게 만들어져

폭을 넓히는 공사를 다시 하느라 분주 하더이다.....

 

저 멀찌감치 푸른 숲 넘어로 보이는

 

코끼리 바위는 그냥 4각형의 바윗덩이에 불과하고.....

 



 

Zoom Up하여 코끼리 바위 뒤에서

가까이에 불러 보았읍니다.....

 


 


이제 水落正峰에서 수락산장 방면 내려와서

 

물 한모금 마시고 물통에 가득 물 채워 넣고

내원암 방면 내려 서면은

 

하행길에 바로 맞닥트리는  내원암 괘불!

 

내려서면서 좌측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이 대웅보전 좌측 문을 열면 괘불이 보존되 있는것이 보입니다. 

가운데 문의 아래 부위에 촛불의 모습이 살짝 비추입니다.


 


 

내원암 마당 한켠에 커다랗게 자란 산 목련!

피고 지고를 반복하지만

 

올 처럼 꽃 매무새가 엉망이기는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절 집 같으지 않고

어디 가정집 같은 분위기..... 워낙 춥다보니 겨울 대비하여

밖에 마련하여 놓은 알루미늄 셰시에 방충망!....

 


 


곁에다가 佛頭花라 팻말을 올려 놓던지 해야지....

오가는 이들이 자꾸만 "수국" 이라 하기에......

이는 "수국" 이 아닌 佛頭花라 알려 드렸답니다.....

꽃의 형상이

부처님의 머리 털 처럼 생겼다고 하여 佛頭花라 합니다...


 

 


내원암 마당을 내려서면 왼쪽에 거처하던 곳

 

그 전에 엄청 냄새 풍기던 곳이었는데

겨우내 공사를 하여 잘 완공되어

 

이제 드나드는 이에게 눈살 찌푸릴 일 없어졌읍니다....

 

우측의 밑은 물을 길어갈 수 있는 샘물터와  매점도 있답니다.

 



 

매점의 바로 뒷 편은 수락산의 절경인 金流瀑布랍니다....

물 흘러가는 곳을 건너서 쓰여 있는 金流 洞天[금류동천]

과연 필체가!.....

 


 


金流瀑布 바로 곁에 안내 간판이

있답니다.

 


 

金流 瀑布 밑의 나무 그늘 밑에서 

金流 瀑布 올려다보면?

 

비 오고 난 다음 날의 驚天動地[경천동지]雨雷[우뢰]같은 소리는!


 

2010년 06월 11일


의정부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Photo By ; 6K2FYL/단양의 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