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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772함]수병은 귀환하라![서해 수호의 날]

단양의 화통 2010. 4. 9. 10:02



 

천안함[772함] ; 서해 수호의 날!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772함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의 어두움도

서해의 그 어 떤 급류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함 나와라

가스터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귀대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친 물살 헤치고 바다 위로 부상하라

온 힘을 다하여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종실 정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 팀이 내려갈 때까지 버티고 견뎌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규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 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의 초계는 이제 전우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이다.

 

 


대한민국을 보우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뜻한 집으로 生換[생환]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2010년 04월 02일 동아일보 제27583호(40) A5면 좌측 하단의 글을 옮겨 적음.


이 글은 해군 Home Page ; www.nevy.mil.kr 자유게시판에 올린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라는 제목의 시로 저자 김덕규씨는 육군 대위[군의관]출신으로 동아대학교 의과 대학교 내분비 내과 의사인 대학 교수님[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김 교수님은 1990년 동아대 의대에 부임]이십니다.

이 김덕규 교수님은 의료봉사 단체장을 맡으시어 사회봉사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계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십니다.

김덕규 교수님은 “이제 국민이 'SOS'를 쳐야 하지 않을까 한다.” 며  SOS는 ‘우리의 수병을 지켜 주소서[Save Our Sailors]' 라는 뜻이라고 강조하셨다.


2010년 04월 02일 동아일보와

2010년 04월 07일 동아일보 제27587호(40) A31면 좌측

상단을 보고 재편집하여



2010년 04/09일


경기. 의정부 신곡1동 집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등재하나이다.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쓴 55세 의대교수     

 

 

     다음은 김 덕규 교수님께서 올린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글 전문입니다.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 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 UDT가 내려간다
SSU팀이 내려 갈 때 까지 버티고 견디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戰線)의 초계(哨戒)는 이제 전우(戰友)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救援)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海底)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듯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머니투데이     황무성 인턴기자 |        입력 : 2010.04.06 17:04|      조회 : 7935

 

 

 

2015년 03월 25일

 

천안함  5주기에 즈음하여

상기의 머니투데이 황무성 기자님 글[2010년 04월 06일 등재]을

복사하여

 

경기 포천 송우리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

 

 


희생 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서해의 북방한계선[NLL]에는 북한의 도발로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혼이 잠들어 있다.

     정부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상기함으로써,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서해 수호의 날' 로 제정했다.


     '서해 수호의 날' 은 서해도발 관련 사건을 포괄하는 이름이다.   날짜가 3월 넷째 금요일인 이유는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3월 23일. 서해수호 희생자 모두가 안장되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를 비롯한 국가수호  희생자 유가족,  국군장병,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석하여 정부기념식이 거행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도  재향군인회와  호국보훈 안보단체 회원과 장병,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하여 늘 튼튼한 안보 태세를  갖추고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장병들과 그 숭고한 희생을 함께 추모하는 한편 안보의식도 결집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군인들만 지키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 나가는 것이다.

'서해 수호의 날' 을 기념하여 열리는 각종 기념식과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서해를 지키고자 힘썼던,  그리고  지금도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자.


     분단된 국가를 하나로 만들고 두번 다시 이 땅에 전쟁이 없게 하는 것만이 우리가 먼저 가신 호국영웅들에게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재향군인회는 최고. 최대 안보단체로서 지금까지 국가위기 때마다 늘 이 나라를 지켜왔으며 그 소명은 지금 이 시각에도 변함이 없다.

     대한민국의 튼튼한 제2안보 보루로서의 역할을 당당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2018년 04월 18일


재향군인신문 제786호[2018. 04. 01 일요일]

P8의 좌측단 기사

제주도 향군회장 김달수님 기사를


충북 단양의 투구봉 주유소에서

단양의 화통 / 6K2FYL. 신영섭 올림.